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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베드로전서 5장 8절 ~ 9절 / 근신하여 깨어 사십시오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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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5장 8절 ~ 9절 / 근신하여 깨어 사십시오 / 오늘의 말씀
베드로전서 5장 8절 ~ 9절 / 근신하여 깨어 사십시오 / 오늘의 말씀

베드로전서 5장 8절 ~ 9절 (베드로전서 5:8~9 / 벧전 5:8~9)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오늘 이 시대가 정말 온통 거짓으로 가득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유튜브와 SNS만 봐도 수없는 거짓 정보들이 넘쳐나고, 그 거짓이 진리가 되고 거짓이 승리하는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거짓된 뉴스와 정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억울함을 당하고 죽고 또 죽어가고 있습니다.



만일 지금 내가 이런 일을 직접 당하고 있다면 우리 마음은 어떨까요?



내가 가장 믿고 사랑했던 사람이 나를 배신하고 나를 완전히 거짓된 사람으로 만들어 버렸다면 그 심정은 어떨까요? 아마 그 배신감과 억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럼 나는 어떤가요? 나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도 않고 진실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하는가요?



우리 역시 내 유익을 위해 적당하게 둘러대며 두리뭉실하게 살아왔음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과의 관계 속에서 한번 생각해 보십시다.

신자인 우리는 스스로 나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믿음의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비록 깊은 신앙으로 살지는 못하지만, 예수님을 버릴 마음은 추호도 없고 배신할 마음은 더더욱 없다고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은 과연 그런가요?



우리가 주일날 예배를 드리며 마음을 다해 찬송하며 예수님이 없으면 살 수 없을 것처럼 말하면서도, 교회 밖을 나와 세상에서 실제 나의 삶에서 내가 선택하는 모든 기준이 무엇인가요?



우리는 그 선택의 기준이 예수님이 아니라, 늘 나의 유익이 먼저요, 나의 자존심이 먼저입니다. 늘 내 기쁨이 먼저요, 내 성공과 내 명예가 먼저이다. 예수님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마쳐가실 무렵 제자들을 향해 “이제 내가 곧 십자가에 죽을 것이다”라고 말하자, 가룟 유다는 크게 실망하며 “예수님이 죽는다고, 그럼 죽도록 따랐던 내 인생은 뭐냐?"라며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팔아버렸습니다. 베드로 역시 “모든 사람이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 말하고선 정작 자기 목숨이 위태롭게 되자 예수님을 모른다고 3번이나 부인해 버립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제자들과 그를 따르던 수많은 사람들이 다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고 섬기는 사람이라고 자처하지만, 우리 역시 가롯 유다같이 자신의 유익을 위해 살아갈 때가 많고, 베드로같이 죽고 사는 목숨 앞에서는 금세 모른다고 배신해 버리며 살아가 버릴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의 속마음을 들어본다면 결코 아무도 주님 앞에 설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내가 바로 가룟 유다이며 베드로입니다. 내가 예수님의 대적자로 살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말로는 예수님 편이라고 하지만, 진짜로 예수님 편에 서 있지 않을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가 선택하고 바라보는 것은, 늘 무엇이 나에게 더 유익하고 무엇이 더 유리한가입니다.



우리가 신앙으로 산다고 하면서도, 실제 삶에 있어서는 늘 세상을 따라 세상 가치관을 따라 삽니다. 누가 나에게 좀 손해를 끼치거나 쓴소리를 하는 사람은 다 원수같이 생각합니다.



그러나 솔직히 우리의 진심은 이런 길에서 벗어나 진짜 믿음으로 살고 싶지만 우리는 그럴 힘이 없습니다. 세상이 주는 재미와 달콤한 유혹과 더 가지고 싶은 탐욕을 이길 힘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런 실체를 깨닫지 못하고, 교회 출석 잘하고 예배 잘 드리고 교회에서 봉사를 잘하는 것으로 자신은 믿음이 좋고 예수를 잘 믿는 사람으로 여깁니다.



믿음으로 산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세상 가치관으로 살면서도, 우리는 자신 속에 이런 죄성을 보지 못하고 삽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조금만 힘든 상황이 닥치고 어려움이 생기면, 내가 얼마나 열심 믿었는데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하며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하며 억울하게 여깁니다.



이것이 자신이 진실로 예수를  믿는 참 믿음이 아니었음을 잘 모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신앙은 내가 예수님을 붙드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신앙을 자신이 온 힘을 다해 예수님을 붙드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신앙은 내가 예수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나를 택하셨고, 내가 예수님을 붙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한순간도 나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꼭 붙들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 믿음입니다.



이제 거짓 진리가 교회까지 점령해 버렸습니다. 거짓이 진리를 짓밟고 교회를 핍박하고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조롱까지 합니다.



기독교 지도자들이 오직 예수가 아니라, 모든 종교도 다 구원이 있다고 말하며, 세상 모든 종교 지도자들과 연합운동을 합니다, 심지어 동성애를 찬성하며, 성차별 금지법도 옳다고 말합니다. 주님께서 얼마나 슬퍼하실까요?



정말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진리인지 알 수 없는 온통 거짓으로 가득한 깜깜한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자기 때가 다 된 것을 아는 마귀가 배고픈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다닌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지 않으면 거짓에 속아 살 수밖에 없습니다. 마귀는 늘 광명한 천사로 가장하여 진짜처럼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진리요 생명이요 영원히 사는 길입니다,



진심으로 바라기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만을 의지하여 사는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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