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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시편 90편 10절 ~ 12절 / 준비된 죽음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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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0편 10절 ~ 12절 / 준비된 죽음 / 오늘의 말씀

 

시편 90편 10절 ~ 12절 (시편 90:10~12 / 시 90:10~12)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죽음이 우리 인생의 끝이 아니라, 나에게 생명을 주신 우리 주님을 이제 친히 눈으로 뵈옵는 부활과 영생으로 들어가는 문이라는 사실을 믿는다면, 우리는 주님을 만날 준비를 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당신은 주님을 만나는 이 죽음을 준비하며 살고 있습니까?



인간의 역사속에서 오늘의 이 시대만큼 작년이 옛날이 되어버릴 만큼, 아니 어제와 오늘이 다를 만큼 정말 변화무쌍한 시대는 없었습니다.



오늘도 우리 삶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정말 불확실하고, 또 이렇게 빈부의 차가 격심한 불공평한 시대는 역사상 없었습니다.



그런데 역사속에서 정말 공평하고 확실한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죽음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죽음만큼 확실하고 공평한 것은 없다 할 것입니다.



그 사람이 누구이든, 젊은이든 노인이든, 부자이든 가난한이든, 세계를 호령하는 권세자이든 종이든, 수천억짜리 집에 살든 냄새나는 판자집에서 살든, 그가 어떤 형편과 위치에서 살든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확실하게 찾아옵니다.



톨스토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세상에서 죽음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겨울살이는 준비 하면서도 죽음은 준비하지 않고 산다”



분명한 사실은 초침이 째깍째깍 하며 시간이 흐를 때마다 우리의 삶은 그만큼 짧아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은 영원히 되돌릴 수 없습니다. 이렇게 흘러간 하루하루는 영원히 과거가 되었고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된 인생은 그만큼 짧아졌고 죽음 역시 그만큼 가까워진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마치 자신은 결코 안죽을 사람처럼 살고 있습니다. 장례식장에 가서도 자신은 죽음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이 땅에서의 삶은 언젠가는 끝나게 될것입니다. 그것이 내일이 될지, 다음주가 될지, 내년이 될지, 혹은 수십년 후가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만, 그러나 하나님은 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 모든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모든 생명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사실을 꼭 마음에 기억하고 살아야 합니다.

모든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의 삶을 결산하고 그리고 반드시 심판 하신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주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합니다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 (마 16:27)



사도바울도 여러 교회에 보낸 서신에서 거듭 말씀합니다.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이러므로 우리 각인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롬14:11-12)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고후 5:10)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딤후 4:1)



베드로 사도도 이렇게 말씀합니다.

“저희가 산 자와 죽은 자 심판하기를 예비하신 자에게 직고하리라” (벧전 4:5)



이 말씀들은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각자의 자기 삶에 대한 결산과 심판이 있을 것임을 분명히 말씀합니다.  다시말하면 여러분과 저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분명한 결산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살지만, 우리가 죽음은 확실하고, 우리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결산도 확실하고, 하나님의 심판도 확실한 사실임을 믿는다면, 그럼 우리의 남은 인생 어떻게 살아야할지 너무나 확실하지 않습니까? 그럼  당연히 주님을 만날 준비(죽음)를 하고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모세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시 90:12)



인류 역사상 최고의 지혜를 가지고 온갖 부귀 영화와 권세를 다 누리고 살았던 솔로몬 왕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내 눈이 원하는 것은 다 누리고 다 가져 보았고, 내가 먹고 싶은 것 금그릇에 담아 금수저로 다 먹어 보았으며, 금 면류관을 쓰고 황금 의자에 앉아 수 백만명의 군사들을 호령하는 권세를 누려 보았으나, 다 손으로 바람을 잡는 것처럼 헛되고 헛되더라. (전 1:1~3 /  2:10~11)



그러나 오직 헛되지 않는 것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키며 순종하여 사는 것이더라.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 (전 12:13~14)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우리가 전혀 소중하지 않은 것을 좇아 사느라 우리 인생의 소중한 시간들을 허비하며 살고 있지는 않는지요?



마치 바람을 손으로 잡을 것처럼 살다가 진짜로 소중한 것 다 놓쳐버리고 이제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그저 요양원에서 남의 손 도움을 받으며 죽기만을 기다리며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이 정말 눈깜짝할 사이 만큼이나 짧은 인생임을 깨닫기를 원하십니다.



그 짧은 인생을 사는 동안 영원(천국)을 준비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셨고 또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부르사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 주시고 하늘 백성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을 알고 섬기는 일에 삶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하루하루는 하나님을 알고 섬기도록 하나님이 나에게 선물로 주신 날들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의 그 사랑을 알고 경험하며, 또한 우리 이웃들을 사랑하고 섬기며 선물로 주신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뜨겁게 사십시오. 이것이 영원을 준비하며 사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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