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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어리석은 사람 / 누가복음 12장 20절 ~ 21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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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2장 20절 ~ 21절 (누가복음 12:20~21 / 눅 12:20~21)

“하나님이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오늘 이 시대를 보면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돈이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세상을 다스리고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정말 돈이 온 세계를 좌지우지합니다

돈이 많은 나라가 최고의 나라요, 돈이 많은 사람이 최고요, 최고의 지혜자로 대접을 받습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과 점심 한 끼를 같이 먹으려면 어마어마한 돈을 주어야 한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돈이면 평생 먹고 살 만도 한데,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 그에게 정보와 투자의 지혜를 얻고자 기꺼이 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부터인가 교회 안에서도 십일조와 헌금을 많이 하고 돈이 많고 잘 사는 사람을 복받았다고 말합니다.

그 말이 과연 맞는 말일까요?

기독교 신자의 목적이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이라면 그 말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결코 그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이제까지 믿음이 좋은 가난한 신자를 장로로 세웠다는 교회의 소식을 들어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성경은 돈을 세상의 힘과 행복의 조건으로 생각하는 사람을 ‘어리석은 자’라고 말씀합니다..

주님께서는 누가복음 12장에서 한 부자를 들어 비유로 말씀하시며 그를 ‘어리석은 자’라고 말합니다.

그 부자는 정말 성실하게 열심히 일했고 많은 소출을 얻어 창고에 곡식을 가득 쌓아두고 이제 자기가 평안히 먹고 마시며 쓰겠다는데, 왜 주님은 그를 어리석은 자라고 말씀하셨을까요?

그 부자는 무엇을 잘못했을까요?

이 부자의 삶은 오늘 우리 모두가 바라는 삶이 아닌가요?

열심히 일해서 많은 소득을 얻어 그것을 가지고 편안하게 살자, 그리고 천국도 가자고 하는데 그런데 왜 하나님은 그것을 어리석다고 하실까요?

하나님께서는 잠깐 보이다 없어질 세상의 것들을 전부로 여기며 사는 것을 어리석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얻은 소득은 결코 우리에게 영생과 영혼의 평안을 가져다줄 수 없는데, 눈에 보이는 많은 소득과 돈이 나의 행복과 평안을 가져다줄 수 있는 것으로 믿는 모든 사람을 어리석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복을 받는다는 이 말은, 그 사람의 관심이 예수님께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복에 있는 것일까요?

예수 믿고 천국에 가자는 말은, 예수를 믿자는 말일까요? 예수를 수단으로 천국에 가자는 말일까요?

슬프게도 오늘의 많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자기를 위해 예수를 믿는 것을 많이 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2장에서 천국을 혼인 잔치 비유를 들어 말씀하십니다.

어느 왕이 자기 아들의 혼인 잔치를 베풀어 놓고 종들을 보내 사람들을 초청했는데, 사람들은 모두 오기를 싫어하고 거절합니다.

나는 밭을 샀는데 거기 가봐야 하고, 나는 소를 샀는데 시험해 보러 가야 해서 못 온다고 하고, 나는 사업이 바빠서, 나는 장가를 가야 하기에 못 온다고 말합니다.

이 사람들의 관심은 오직 자기 자신들에게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잔치를 베푼 왕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 잔치가 어떤 잔치인지도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자신들의 밭과 소와 사업과 결혼이 더 중요할 뿐입니다.

이 비유의 말씀은,

하나님께서는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천국 혼인잔치를 준비하고 모든 사람들을 초청하시는데,

사람들은 자기들을 초청하시는 하나님께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천국도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자기가 잘 사는데 만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어디 가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에만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이것이 오늘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그 사람들을 향해 ‘어리석은 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고요.

하나님은 자기 백성인 우리들이 우리의 모든 관심을 오직 하나님께만 두고 살기를 바라십니다.

나는 지금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살며, 누구를 위해 삶을 살고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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