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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십자가는 경고의 나팔입니다 / 갈라디아서 3장 1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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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3장 1절 (갈라디아서 3:1 / 갈 3:1)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우리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을 찾지도 아니하고, 찾을 수도 없고,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습니다

죄인인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바로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만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오셔서 만나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찾아오셔서 죄인인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성막을 만들게 하시고 그 성막에서 흠 없는 어린 양의 희생의 피를 받으신 후에 이스라엘을 만나 주셨습니다.

어린 양의 희생의 피가 뿌려진다는 것은 죄 없는 누군가의 생명이 그 죄를 대신해 죽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피를 인간들에게서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은 다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죄 없으신 예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고 친히 어린양 같은 희생의 제물이 되셔서 인간들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어린 양의 실체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보시고 우리를 만나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그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게 되었고 그를 믿는 모든 자는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어 하나님의 식구가 되고 날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는 은혜를 입은 자가 된 것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시고 그를 믿는 자에게 주시는 구원의 증표이지만,

반면에 십자가는 모든 인간이 죄인이라는 사실과, 그 죄로 말미암아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영원히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할 죄인이라는 경고의 나팔인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십자가를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의 경고의 나팔 소리로 심각하게 듣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단지 예수 믿으면 예수 덕분에 이 땅에서 복받고 살다가 죽으면 천국에 가겠지 하는 생각을 할 뿐입니다.

아직 안 죽어봐서 잘 모르지만, 죽으면 저세상인 천국이 있다고 하니 보험 드는 셈 치고 예수나 믿어두자는 정도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심으로 죄를 용서받고 영원히 사는 생명으로 여기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가볍게 여기고 예수를 믿는 일에 생명을 걸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의 독생자를 십자가에 죽게 하셨다는 것은 우리 인간들의 죗값을 반드시 묻고 심판하신다는 증거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앞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밤새도록 심히 고민하시며 “아버지여 이 십자가의 잔을 내가 마시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까?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겨 주옵소서”하며 간절히 힘써 기도하실 때 그의 이마에 흐르는 땀이 핏방울 같았다고 기록합니다. (눅 22:42~44)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외치시며 숨을 거두시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간구와 부르짖음을 끝내 외면하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피 흘림이 없이는 죄 사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히 9:22)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만이 우리가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이 되고 하늘의 시민이 되어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하나님의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신다는 구원의 나팔 소리이지만, 십자가는 반드시 죄를 심판하신다는 하나님의 무서운 경고의 나팔 소리인 것입니다.

십자가의 피만이 우리를 의롭다 여김을 받게 합니다.

십자가의 피만이 하나님의 심판을 이기게 합니다.

십자가의 피만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합니다.

십자가 없는 구원은 없습니다.

십자가 없는 천국은 없습니다

십자가 없는 기독교는 기독교가 아닙니다.

성경의 모든 진리는 십자가 속에 다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요, 예수 그리스도의 비밀은 바로 십자가입니다.

이 십자가의 비밀을 알게 하고, 믿게 하시려고 성령께서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비밀을 알고 믿는 사람은 성령을 받은 사람이요,

이 세상에서 가장 복되고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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