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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 / 미가서 6장 8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20.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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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서 6장 8절 (미가서 6:8 / 미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니냐”

우리 인간은 늘 자신이 소유한 것을 의지해서 살아갑니다.

많이 배운 지식인은 자기 지식을 의지해서 살아가고, 돈이 많은 사람은 그 돈을 의지해서 살아가고, 재주와 예능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그 재주와 예능을 의지해서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떠난 우리 인간들의 죄성은 자신이 의지할 그 무언가를 소유하고 있으면 그것을 의지해서 살지, 결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그 증거를 우리는 구약의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많이 보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때나, 지금이나 당신의 백성들의 힘을 빼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자기 백성들이 의지하던 모든 것을 포기하게 하고, 힘없는 자로 만들어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는 삶을 살게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하심입니다.

야곱은 자신의 재주와 꾀를 의지해서 어떻게 해서든지 잘 살아보려고 수십 년을 그렇게 살아갑니다.

그런 야곱을 지켜보시다가 하나님께서는 어느 날 얍복강가에서 야곱의 환도뼈를 쳐서 그를 절름발이를 만들어 평생을 절뚝거리며 그 아픔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만을 의지해서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요, 이것이 진짜 복인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가 힘을 삼아 의지하던 것을 포기하게 만들어 하나님의 나라로 이끌고 가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노하셨을 때가 언제인가 하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다른 나라에 도움을 구하였을 때 하나님은 매우 진노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참 왕이신 하나님을 버리고 사무엘 선지자에게 우리에게도 왕을 세워 달라고 요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희의 참 왕인데 다른 왕을 세워달라고’ 말씀하시며 하나님은 참으로 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소중히 여기며 그것을 힘으로 삼을 때 매우 싫어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이 자신들의 힘으로 여기는 모든 것들을 차단해 버리십니다.

그것은 “내가 너희들의 진짜 힘이다. 나를 의지해라. 그럼 내가 너희 힘이 되어 주겠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들을 향해

“내 백성들아! 너희가 힘으로 여기는 것을 버려라. 그러면 내가 진짜로 강한 네 힘이 되어 주겠다"라는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약할 때 곧 강함이 되신다는 말씀이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고후 12:9~10)

우리는 예수를 믿으면서도 이 세상 것을 더 많이 소유함으로 그것을 내 힘을 삼으려 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더 힘 있는 사람이 되려 하고, 내가 더 큰 상을 받아야 되고, 내가 더 칭찬받는 사람이 되려고 하는 것은, 주님을 따르는 삶이 아니라, 세상을 좇아가는 삶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 길을 가도록 결코 허락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더 약한 자로 만드셔서 오직 하나님만 절대 의지하게 하고, 우리를 통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만 드러나게 하십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계속 자기 백성들을 찾아오셔서 헛된 세상의 힘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나 하나님만 의지하고 사는 것이 바로 진짜 하늘의 시민으로 사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우리를 ‘보배를 담은 질그릇’이라고 말합니다. (고후 4:7)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들을 이 땅에서 깨어지는 질그릇으로 살아 가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는 곧 그 질그릇 안에 담긴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삶으로 살게 하신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질그릇인 우리가 그 질그릇에다 금으로 도금하여 질그릇의 가치를 높여 살아가라는 것이 아니라, 그 질그릇을 깨뜨려 그 안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우리 성도는 늘 가난하게 무식하게 약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라,

아무리 많이 배우고 아무리 많이 가졌어도 그것을 나의 목적으로 자랑으로 삼지 말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남들보다 많이 배우게 하시고, 남들보다 많이 주셔서 부유하다면, 그것으로 이웃을 섬기고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라는 말입니다. 돈 벌어서 남 주고, 많이 배워서 남 주는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무익한 종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입니다.”

“나는 주님의 종이요, 오직 청지기일 뿐입니다.” 고백하는 것,

이렇게 사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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