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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신앙 따로 삶 따로 / 고린도전서 15장 12절 ~ 14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19.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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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5장 12절 ~ 14절 (고린도전서 15:12~14 / 고전 15:12~14)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신앙이 셀프가 되는 시대가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신앙을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이끌어 주심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신앙 내가 다 알아서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주일을 성수하고 십일조와 각종 헌금과 선교와 구제 봉사 등 교회의 모든 일에 열심히 충성스럽게 하는 것으로 자신은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고 믿음이 좋은 사람으로 스스로 생각합니다. 또 다른 교인들이 인정할 만큼 교회의 모든 일에 열심히 하는 것은 사실이고요.

오늘의 많은 신자들이 내 믿음은 내가 지킨다고 생각하며, 교회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으로 스스로 자신의 믿음을 자신이 인정하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교회 생활이 곧 신앙생활이 아닙니다.

이렇게 신앙생활을 교회생활로 여기기에 교회에서는 거룩한데 집에서 거룩치 못하고, 교회에서는 거룩한데 회사나 나 개인의 삶에서는 거룩치 않은, 교인들에게는 거룩한데 함께 사는 이웃들에게는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생각과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버리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신앙 따로 삶 따로는 없는 것입니다.

신앙이 곧 삶이요, 삶이 곧 신앙생활인 것입니다.

신앙은 지금 내 안에 계신 주님과 함께 사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신앙이란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불쌍히 여기사 당신의 백성으로 택하시고 성령을 보내 주셔서 내 속에 더러운 죄를 보게 하시고 나야말로 정말 지옥 가야 마땅한 죄인임을 깨닫게 하시고, 예수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음과 나도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죽었음을 믿게 하시고,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내 안에 주인으로 생명으로 사시는 삶인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부활절 예배를 잘 드리고 특별 헌금을 힘에 넘치도록 드리는 것으로 부활을 믿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부활의 믿음이 아닌 것입니다.

부활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여기에 분명한 대답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부활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부활의 믿음이 없이 사는 사람은 이 세상의 삶이 전부로 여기고 삽니다. (고전 15:19) 그래서 어떻게 하든지 돈을 벌어 풍족하게 남들에게 부러웠을 받으며 부유하게 사는 것으로 행복으로 여기고 또한 이만하면 내 인생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돈으로 도배를 하고 사는 사람을 보고, 어느 누가 불쌍하다고 생각합니까? 집도 절도 없이 사는 노숙자들이나, 독거노인들 고아들이나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불쌍하고 하지요.

그러나 성경은 예수 없이 사는 인생이 가장 불쌍하고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이런 세상의 입장에서 보면 사도바울은 진짜 불쌍한 사람입니다.

예수를 만난 이후 그는 자신의 재산 지위 권력 가족 등 모든 것을 버리고 그 당시 아무도 관심이 없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가 바로 하나님이시오 우리의 구세주이시다고 전하고 다니니 춥고 배고프고 매 맞고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사람들에게 오해받고 다닌 사람이 사도바울입니다.

만일 부활이 없다면 바울처럼 불쌍하고 억울하고 개고생을 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부활하신 주님, 하늘 보좌에 앉으신 주님을 눈으로 똑똑히 보았고, 하늘의 삼층천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고, 그 부활의 엄청난 영광의 세계를 눈으로 보았기에 예수님 때문에 받는 오해 춥고 배고픔 우울함을 오히려 더 기쁘게 여기고 자랑으로 여긴 것입니다.

부활은 단순히 성도가 다시 사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부활의 믿음은 영원한 영광의 세계를 살 새 생명을 가진 자이기에 바울처럼 이 땅에서 잘 사는 것에 추호도 관심이 없고 날마다 주님 바라보며 예수 자랑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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