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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부활과 믿음 / 빌립보서 3장 10절 ~ 11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19.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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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3장 10절 ~ 11절 (빌립보서 3:10~11 / 빌 3:10~11)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흔히 부활절은 기독교가 지켜야 할 절기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사건 이후에는 우리가 지켜야 할 어떤 기독교 절기는 없습니다. 성탄절이나 맥추절 등 교회가 그 절기들을 꼭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해는 마십시오.

교회가 부활절이라는 절기를 지키는 것을 잘못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부활절 절기를 지키는 것만으로 “나는 부활을 믿는다”라고 여기는 것이 잘못이라는 말입니다.

또한 부활을 믿는 신앙을 일 년 중 하나의 행사를 지키는 것으로 여기는 것도 잘못입니다.

지역별로 교회들이 부활절 연합행사를 하며, 교회들이 새벽에 하얀 옷을 입고 촛불 예배를 드리고, 부활 헌금을 정성껏 드리는 것으로 자신은 부활을 전혀 의심하지 않으며 부활을 믿는 신자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전적으로 부활을 믿는 믿음은 아닌 것입니다.

모든 기독교인들은 “나는 부활을 믿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럼 부활을 믿는 그 믿음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부분 내가 죽은 후에 다시 살아날 것을 믿는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가지고 나는 부활을 믿는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부활의 믿음은 그런 의미가 아닌 것입니다.

대부분 막연히 알고 있으면서도 “부활의 믿음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하는 것은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성경에 예수 믿으면 부활한다고 했으니, 죽은 후에 부활하면 부활을 믿는 목적을 달성한 것이 아니겠는가

대개들 이런 생각으로 자신이 다시 살 것을 기대하며 부활의 믿음을 단순히 부활절을 지키는 것으로 자신은 부활을 믿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부활을 믿는 믿음이 나의 삶을 어떻게 간섭하고, 그 믿음이 어떻게 나를 이끌어 가는지는 생각을 잘 안 합니다. 부활을 믿는 믿음과 내 삶은 전혀 관계가 없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부활을 믿는 믿음이란 무엇이며, 그 믿음이 어떻게 내 삶을 간섭하고 있는가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오늘의 대다수 교인들은 믿음을 나를 복 주고 나의 삶을 이롭게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부분 예수 믿으면 복받고 잘 된다는 이런 막연한 기대와 생각으로 신앙생활을 합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필수적으로 다가오는 고난과 핍박 희생 자기 부인 등 고난의 길은 관심도 없습니다.

이런 말조차 싫어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분명히 믿음의 길은 좁은 문 좁은 길이요, 박해와 핍박을 받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는 길이라고 말씀합니다. (마 5:10~12/마 7:13~14/마 16:24)

그러나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늘 내게 힘든 일은 말고, 그저 내게 좋은 일만 있고 행복해지는 것만 원합니다. 이런 사람에게 십자가 이야기나, 죄 이야기나, 고난, 좁은 길을 가야 한다는 이런 이야기는 싫어합니다.

그래서 현대 교인들은 주일날 설교가 재미가 있고, 꿈과 비전과 마음에 감동만 주는, 그리고 마음에 전혀 부담이 없는 한 20분 정도 쌈빡하게 설교해 주기를 원하고, 또 그런 교회를 찾아다닙니다.

그리고 주일날 한 시간 예배를 드렸으니 나는 주일을 지켰고, 자신은 신앙의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것은 종교생활이지 신앙의 삶은 아닌 것입니다.

부활을 믿는 신앙이란?

내가 주님과 같이 몸의 부활과 부활 후 영원한 영광의 세계가 나에게 약속된 것을 믿기에 지금 현재 나의 삶 속에서 내 생명을 걸고 목숨을 다해 주님을 따라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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