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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믿음과 정직 / 시편 139편 23절 ~ 24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19.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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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9편 23절 ~ 24절 (시편 139:23~24 / 시 139:23~24)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연약한 점은 삶 속에서 하나님을 늘 잊어버리고 산다는 데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함께 더불어 사는 사람들에게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고, 함부로 판단하고, 함부로 화를 내고, 자신의 유익과 이익을 위해서라면 또는 불리한 상황에 처하면 우리는 얼마나 슬며시 거짓말을 잘하는지 모릅니다.

아무도 모르게 은밀히 행하는 것은 하나님도 모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곧 우리 속에 감추어진 죄성입니다.

기독교인의 출발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함으로 출발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했다는 말은 곧 예수께서 내 안에 영원히 함께 사신다는 약속을 믿는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님께서 내 안에 생명으로 오시어 24시간 나와 함께 사신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은 정직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합니다.

신자 된 우리가 정직한 삶을 살지 않으면,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함께하시는 그 기쁨과 영광을 결코 누리지 못하고 맛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세상 근심과 염려로 가득한 삶을 살 뿐입니다

정직하게 산다는 말은 우리가 결코 죄를 짓지 않고 산다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가 혹 연약함으로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성령께서 양심을 통해 책망하시며 깨닫게 하실 때, 즉시 회개하고 자복합니다. 자신의 죄를 감추거나 속이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인간은 자기를 포장하고 위장하는 일에는 얼마나 능수능란한지 모른다.

믿음으로 사는 우리들 역시 하나님보다도 사람들에게 착하고 선한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많은 기부와 구제로 돕기도 하고, 사람들의 칭찬을 기대하며 교회에 충성과 봉사와 헌신으로 믿음이 좋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그 일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을 지으시고 보시는 하나님, 날마다 우리를 삶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그는 그들 모두의 마음을 지으시며 그들이 하는 일을 굽어살피시는 이시로다” (시 33:15)

하나님은 나 자신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분입니다.

“주님은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아시며, 나의 모든 길과 눕는 살펴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시 139:1~4)

우리가 24시간 내 영혼 가운데 거하시는 성령님을 어찌 속일 수 있으리요.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시 139:7~10)

신앙생활은 곧 불꽃같은 눈으로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의 삶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은 정직한 삶을 떠나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진리가 거짓과 함께 할 수 없고, 빛과 어둠이 결코 함께 할 수 없듯이 말입니다.

신앙생활은 날마다 하나님을 알고 깊이 체험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만큼만 사랑할 수 있고 아는 만큼 섬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만큼 기쁠 수 있고, 헌신할 수 있고, 충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을 더 깊이, 더 많이 알려고 하는 거룩한 욕심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정직한 자에게 자신을 보여 주시고 알게 해주십니다.

정직한 자는 곧 자신이 주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날마다 자신 속에서 일어나는 죄를 보며 애통해 하며 십자가 앞에 엎드려 회개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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