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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하나님을 향한 배고픔 / 시편 73편 25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19.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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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3편 25절 (시편 73:25 / 시 73: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욕망이라는 본성이 존재합니다.

이 욕망은 우리의 삶의 방향을 좌우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식욕 같은 육신의 정욕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재물에 대한 소유욕 같은 안목의 정욕일 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집요한 권력욕이나 명예욕 같은 이생의 자랑일 수도 있습니다.

그 사람이 참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을 향한 영혼의 갈망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이 아닌 이 세상 것들에 굶주려 있다면 그것은 우리 신앙에 가장 큰 적이 됩니다, 오직 하나님께 굶주리고 하나님께 배고픈 사람만이 믿음의 승리를 가져다줍니다.

그래서 주님은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라고 말씀합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이 주님을 얼마나 그리워하며 사모하고 갈망했는지를 그의 여러 서신서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나는 지금 세상을 떠나 주님과 함께 있기를 진심으로 원한다"라고 말합니다. (빌 1:23)

그뿐 아니라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고 그분을 더 많이 소유할 수만 있다면, 내 모든 지식과 소유와 생명까지라도 다 주고 사겠다. 그리고 주님을 깊이 알고, 주님을 얻는데 방해가 되는 일이라면, 나는 그것을 다 해로 여길 뿐아니라, 배설물같이 여긴다고 말합니다. (빌 3:7~8)

다윗도 하나님을 얼마나 사모하고 갈망하며 하나님을 향한 배고픔으로 살았는지를 시편을 통해 우리에게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하나님을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내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시 63:1~5)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하나님께 대한 이런 배고픔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정말 그리워하며 사모하고 갈망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는지요?

십자가에서 생명을 주신 우리 주님을 진정으로 그리워하며 그분의 은혜를 사모하시는지요?

아니면 삶이 너무 바빠서, 혹 삶에 너무 지쳐서 하나님을 생각조차 못 하며 그냥 되는대로 살고 있지는 않는지요?

만일 우리가 주님의 임재와 그분이 다시 오심을 갈망하고 사모하는 마음이 없이 산다면, 그것은 우리 마음이 세상의 것들로 배불러 있든지, 아니면 근심과 염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미 배부른 사람은 음식에 대한 욕구나 갈망이 없듯이, 이 세상의 것들로 배불러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향한 그리움과 사모함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갈망과 그리움을 잊게 하고 멀어지게 하는 가장 큰 적은 우리의 삶에 쓴 뿌리나 실패나 끔찍한 악이 아니라, 이 세상이 주는 평범한 즐거움과 낙입니다.

우리가 돈과 재물이 넉넉하여 여유롭게 부족함이 없이 살면, 이제 내가 어떻게 하면 이렇게 넘치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며 살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까? 하기보다는, 오늘은 어디 가서 좀 더 맛있는 것을 먹을까? 어디를 여행하며 여생을 즐기며 살아 볼까? 하는 마음이 솔직한 우리의 본심입니다.

우리의 이런 인간들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모세를 통해 엄히 경고의 말씀 하셨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신 8:11~14)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의 가장 큰 적은 그분의 원수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작은 선물들임을 알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을 좀 먹게 하는 것들이 국가가 종교를 탄압하고 신앙생활을 못 하게 핍박하는 것들이 아니라, 이 땅에서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낙들입니다.

일주일 내내 성경은 한 번도 읽고 묵상하지 않으면서, 하루에도 몇 시간씩 TV 시청하거나, 몇 시간씩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게임 등에 시간을 보냅니다. 자신의 육신의 건강을 위해서는 매일 몇 시간씩 운동을 하고 등산을 하면서도 하나님을 만나고 기도하는 영적인 건강을 위해서는 무관심합니다. 일주일 내내 우리 마음 성전에 계시는 하나님께 “아버지”하고 한 번도 부르지 않고 살면서도 전혀 미안해하지를 않습니다.

나의 즐거움과 기쁨을 위해서는 수백만 원을 아낌없이 쓰면서도 주님이 기쁨을 위해서는 너무 인색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주신 작은 분복들이 우리의 영혼을 좀먹게 하고 잠자게 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매일 누리는 이런 악의 없는 작은 낙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하고 우리 마음에서 하나님을 몰아내고 우리 주님을 마음을 가장 슬프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이제 영적 잠에서 깨어나십니다.

우리 영혼은 하나님을 배불리 먹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라고 말씀 합니다 (요 6:48, 51)

우리가 하나님을 향한 배고픔으로 굶주려 있으면, 하나님은 우리의 최고의 양식이 되어 주십니다.

우리가 주 안에서 아버지 하나님을 그리워하며 최고로 기뻐하며 만족할 때 하나님은 가장 영광을 받으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갈망과 그리움과 배고픔이 여러분에게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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