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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참 지혜 / 전도서 7장 1절 ~ 4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18.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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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7장 1절 ~ 4절 (전도서7:1~4 / 전7.1~4)
“좋은 이름이 값진 향수보다 낫고, 죽는 날이 태어나는 날보다 낫다.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치집에 가는 것보다 낫다. 이는 모든 사람이 죽을 것이기 때문이다. 살아 있는 사람은 이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슬픔이 웃음보다 낫다. 왜냐하면 슬픈 안색이 마음에는 약이기 때문이다. 지혜자의 마음은 죽을 때를 생각하지만, 어리석은 자들은 즐길 생각만 한다” (쉬운성경)

장례식장은 늘 슬픔과 애통함과 눈물과 아픔과,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내는 아쉬움으로 가득합니다.
그런데 특히 나이가 어린 자녀나, 젊은이의 장례식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과 비통함으로 가득합니다.
이런 장례식에 가면 유족들을 무슨 말로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고 그저 함께 울 뿐입니다.

그런데 이런 장례식의 슬픔에 비하여 오늘 성경이 말씀하는 것은 너무 대조적입니다.
마치 우리의 상식에 어긋난 것처럼 보입니다. 누군가가 상가집에 가서 “아이고 성경에 보니 죽는 날이 태어나는 날보다고 말씀하거든요 참 잘됐네요” 하고 말한다면 아마도 난리가 나겠지요.

오늘 성경말씀은 우리에게 깊은 진리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가 있고, 어리석은 자의 마음은 늘 잔치집에 가 있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어리석은 사람은 오늘도 어디가서 맛있는 것을 먹으며 하루를 즐겨볼까 하고 늘 자신의 즐거움과 쾌락을 생각하고 살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진정으로 가치 있는 영원한 것을 구하며 산다는 말입니다.

그럼 지혜자의 마음은 잔치집보다는 초상집에 가 있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그것은 우리는 상가집에 갈 때마다 우리 인생이 정말 허무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또 우리 인생이 너무 짧음도 보게 됩니다. 그것을 너무 쉽게 잊어버리고 나는 결코 안 죽을 사람처럼 살지만...
어제도 만나 함께 밥먹고 웃고 이야기하고 했는데, 그런데 그의 육신은 여기 있는데 그의 영혼은 여기 없습니다. 얼마 전까지 함께 염려하며 마음을 나누며, 함께 걱정했던 사랑하던 사람이 지금 여기 없습니다. 어쩌면 영원히 만날 수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죽음은 이렇게 우리들에게 영원한 것들과 일시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고 깨닫게 해줍니다.

우리가 죽음이 있음을 분명히 안다면, 아니 나도 곧 죽게 될 것을 안다면,,,,
또한 우리가 영원한 생명의 세계가 있음을 믿고 확신한다면,,,
우리의 삶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이 달라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말 소중하고 중요하게 여기며 잘 간직하고 추구해야 할 것과,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일시적인 것들과는 구분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늘 눈에 보이는 것에 연연하며 살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지금 내가 소원하고 바라고 추구하고 원하는 것들이 과연 나의 죽은 후에도 진정으로 가치가 있는 것들인지 
우리는 깊이 생각하며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상가집에서 배우는 또 한가지 교훈은,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 현재의 소중함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는 지금 나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이들이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들인지 깨닫게 합니다.

나의 잘못을 사과하지도 못하고, 용서를 구하는 그에게 밉다고 용서를 하지 못하고 보낸 아픔들, 살아 있을 때 좀더 사랑해 줄 걸, 좀더 잘해 줄 걸 하는 깊은 아쉬움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오늘이라는 시간이 있을 때, 좀더 배려하고 베풀고 용서하며 사랑하며 사십시다. 
지금 나와 함께 더불어 사는 모든이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며 살라고 나에게 주신 선물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선 그들을 사랑하는 것이 곧 나를 사랑하는 것이다고 말씀합니다.
“눈에 보이는 부모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는 자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은 거짓말하는 사람이다” 라고 말씀합니다.(요일4:20)

오늘 말씀은 이처럼 무엇이 진정으로 소중한지 우리가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며, 썩을 것과 영원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하고,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가르쳐 주며,
오늘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일인지를 가르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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