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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예수님이 보이십니까? / 마가복음 10장 46절 ~ 52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18.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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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0장 46절 ~ 52절 (마가복음 10:46~52 / 막 10:46~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성경에는 중요한 사람의 이름은 꼭 기록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디메오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맹인이요 구걸하여 먹고사는 거지였지만, 성경이 그의 이름을 기록하였다는 것은 그를 통하여 꼭 말씀하시고자 하는 중요한 메시지들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는 그날도 여리고의 한 길가에 앉아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디메오는 그때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두 번이나 크게 소리를 지르며 예수님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른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다윗의 자손’이란 단순히 족보상으로 다윗의 후손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내가 너를....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고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삼하 7:8-9) 하셨고 
“네 집과 네 나라가 영원히 보존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삼하 7:16)는 하나님의 언약에 근거하여 다윗의 왕권이 다시 회복될 것에 대한 기대하며 오실 메시아가 다윗의 후손으로 올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태는 예수님이 바로 그 다윗의 후손임을 선포하며 마태복음을 기록합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마 1:1)

그러므로 바디메오가 예수님을 소리쳐 부름은, 바로 예수님이 다윗의 후손이며 자신의 왕이시라는 고백을 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으로 고백하고 있다는 것은 예수님이 바로 성경에 약속하신 그 메시아로 오신 구원의 주로 알고 고백했다는 뜻입니다.

지금 예수님을 따르는 수천 명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고 따르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예수님의 행하시는 기적을 보며 자신들도 무언가를 얻고자 따라다닐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비록 보지 못하는 소경 바디메오의 고백을 귀하게 보신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바디메오 고백을 통해 성경에 약속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그 메시아가 바로 자신이심을 알도록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디메오 외침을 듣고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러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던 걸음을 잠시 멈추어 서셨습니다. 예수님이 멈추어 서 셨다는 것은, 하나님이 멈추어 서신 것이요,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 서신 것이며, 역사의 주인이 멈추어 서신 것입니다.

우리를 십자가를 통해 구원해 주신 예수님이 바로 천지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이시오, 역사의 주인이시오, 천국의 주인이시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를 부르라” 하시니, 소경 바디메오는 겉옷과 자신의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께 달려갔습니다.

만일 오늘 예수님이 나를 부르신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여러분의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께 달려갈 수 있겠습니까? 아니면 “주님 아직은 내 힘으로 살 수 있습니다. 재물과 돈도 있고 세상으로부터 얻은 권세와 명예도 있고, 아직은 살만합니다” 하시겠습니까? 

예수님은 바디메오를 보고 “네게 무엇을 해주기를 원하느냐?”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하니
주님은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바디메오는 주께서 네게 무엇을 해주기를 원하느냐 물으셨을 때, 그저 자신이 눈을 떠서 보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죄 가운데 사는 세상 모든 사람들의 당연한 소원일 것입니다.

우리의 죄성은 늘 하나님께 하늘의 것보다는 세상의 것만을 달라고 기도할 뿐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가 눈을 떠서 세상을 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맹인으로서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구세주로 볼 수 있는 은혜를 그에게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디메오의 눈을 뜨게 해주셨다는 것은 실제 영적인 하늘의 세계를 볼 수 있는 눈이 있다는 증거로 그의 눈을 고쳐 주신 것입니다.

지금 눈을 떠서 보고 있는 모든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눈앞에 서 계신 예수님을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고 있으나 소경인 바디메오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알아보고 주님으로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디메오를 통해 당시 유대인들이 자신들은 모두 본다고 하나 실제는 죄 아래 있어, 자신들을 구원하러 오신 메시아도 알아보지 못하는 영적 소경들임을 폭로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세상에 수십억의 사람들이 자신들은 소경이 아니요 본다고 하나 예수님을 구세주로 알아보지 못하고 눈을 뜬 영적 소경이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바디메오를 통해 다시 한번 당신께서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메시아 이심을 선포하십니다.

여러분은 지금 예수님이 나를 구원하러 오신 메시아로, 하나님으로 보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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