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1장 24절 ~ 25절 (잠언 11:24~25 / 잠 11:24~25)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주는 자와 받는 자, 어느 쪽이 더 기쁠까요?
받는 사람이 더 행복할까요?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할까요? 어떤 사람이 더 행복할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사도바울이 에베소 교회 장로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면서 그들에게 마지막 부탁의 말이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음을 기억하라"라는 말이었습니다.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해야 할지니라” (행 20:35)
주님께서도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눅 6:38)
여러분은 행복의 기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행복은 더불어 함께 나누고 베푸는 데 있는 것입니다. 이기적인 사람은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우리 인간은 나 혼자만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부족함이 없는 에덴동산에서 아담 혼자서는 행복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와를 지어 배필로 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제주도가 내 개인 소유가 되었다고 생각해 보십시다. 그 많은 좋은 집들과 자동차들, 무수한 과일나무들, 아름다운 바다와 기막힌 풍경들... 그런데 평생을 그곳에서 나 혼자 산다면 그래도 행복하겠습니까? 나 혼자 산다면 그 많은 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이웃이 먹을 것이 없어 배고파 하는 것을 보면서 나는 배부르다고 행복할 수 없고,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하며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면서 내가 편안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사람은 반드시 더불어 함께 할 때 행복하게 되어 있고, 주고받는 관계 속에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웃과 나누고 베푸는 자가 된 것을 기뻐해야 합니다.
이렇게 나누고 베풀며 주는 것이 행복한 것인데 그런데 왜 사람들은 주는 행복을 모르고 살까요?
창조 이래 역사 속에서 가장 행복하게 산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예수님이셨습니다.
평생을 나누고 베풀며 주는 삶을 사시다가 마지막엔 하나밖에 없는 자기 목숨까지 우리를 위해 다 주고 가셨습니다.
주님은 십자가 위에서 손과 발이 찢어지는 그 고통 속에서도 “다 이루었다” 말씀하시며 진정으로 기뻐하시며 행복해하시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나를 비워 남을 행복하게 하는 삶,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이요, 주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행복의 비결입니다.
행복이라는 것은 나 혼자서 행복하고 싶다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왜 행복하지 못할까요?
그것은 내가 남을 행복하게 하거나 기쁘게 한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다른 사람을 먼저 행복하게 하십시오. 그러면 나도 행복할 것입니다.
이것은 주께서 이미 우리에게 가르치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마 7:12)
어차피 우리 인생은 주고받으며 사는 삶인데 “주는 자와 받는 자” 어느 편의 삶을 살고 싶습니까?
나누고 베푸는 주는 자의 삶을 사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마땅한 삶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주는 자”가 된 것을 기뻐하는 그 마음이 매우 중요합니다. 남에게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좋은 일입니까?
사랑받기보다는 먼저 사랑하고, 위로받기보다는 먼저 위로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좋은가요?
베풀고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나에게 주어졌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이요 큰 복입니까?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나누고 베풀 때, 받는 그 사람이 기뻐하는 마음에 나도 함께 기뻐하며 거기에 서로의 마음의 교감이 있고 또 서로를 신뢰하고 사랑하고 존경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 삶의 기본 철학입니다.
남은 인생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십니까?
그럼 먼저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사십시오. 반드시 행복한 삶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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