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0장 28절 ~ 29절 (요한복음 20:28~29 / 요 20:28~29)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교회를 다니거나 성경을 읽고 가난한 자를 도우며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의 주인을 바꾸는 것입니다.
진실로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내가 내 인생에 주인이 되어 살았던 나는 죽고, 내 안에 예수님이 진짜 내 주인이 되심을 믿는 일입니다.
내 인생에 주인이 예수로 바뀐 것을 아는 것이 믿음이요, 이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
사도바울은 우리가 범죄함으로 하나님을 떠나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살았던 나의 옛 자아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기 때문에 이제는 내가 주인이 아니라, 예수님이 내 인생에 들어오셔서 참 주인이 되시어 사신다고 말한다. 이제 나를 위해 자기 몸을 십자가에 버리신 예수님이 내 주인이심을 믿는 이것을 성경은 믿음으로 사는 것이라 말씀합니다. (갈 2:20)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내가 주인이 되어 산다면 그는 진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교회에 다니는 교인일 뿐일 것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자신의 인생에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된 우리는 이제 죄에게 종노릇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이제 우리는 죄에 대해서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해서는 산 자이기 때문입니다. (롬 6:11)
모든 그리스도인은 자기가 주인 되어 자기 마음대로 사는 삶으로부터 구원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이제 자기 마음대로 자기 기분대로 사는 사람이 결코 아닌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알기 전에는
내가 내 인생에 주인이었고 죄가 나를 주관하였기에 죄를 짓는 일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죄를 죄로 알지도 못했고 죄를 짓는 일을 죄로 여겨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죄를 지어도 양심의 어떤 가책이나 죄책감 같은 것은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아무도 모르게 은밀하게 죄를 지으면 지을수록 그 죄가 주는 즐거움과 쾌감과 황홀감을 더 크게 느낄 뿐이었습니다.
마치 사람들이 마약이나 도박이나 성적 부정행위나 카지노 같은 곳에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은 그것이 주는 쾌감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패가망신하기 전까지는 깨닫지 못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죄의 본질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된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 안에 사시기에 그래서 우리가 죄를 전혀 안 짓는 것이 아니라, 아직도 죄의 본성이 우리 안에 남아 있기에 연약해 넘어져 죄를 지으면, 그 일이 너무나 무겁고 견딜 수 없을 만큼 부자연스럽습니다.
그것이 주는 쾌감은커녕 예전에는 죄라고 여기지도 않았던 조그만 규칙만 어겨도 두렵고 불편하고 때론 잠을 자지 못할 만큼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우리는 즉시 돌이켜 회개를 하게 됩니다.
이것은 바로 주님께서 성령으로 우리 안에 주인으로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이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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