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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로마서 1장 14절~15절 / 복음에 빚진 자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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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장 14절~15절 / 복음에 빚진 자 / 오늘의 말씀
로마서 1장 14절~15절 / 복음에 빚진 자 / 오늘의 말씀


로마서 1장 14절~15절 (로마서 1:14~15 / 롬 1:14~15)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사도바울은 교회들에게 보내는 서신서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복음의 일꾼이다” 자신을 소개하며,

또 모든 성도들에게는 “너희는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기라”라고 말씀합니다.


그는 자신이 인생을 사는 유일한 목적이, 자신이 생명을 걸어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하는 삶의 이유와 목표가 바로 예수의 십자가 복음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만이 우리가 죄에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하나님의 비밀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했고, 예수를 만나고 알고 보니 그분이 너무나 소중하고 고귀하여 내가 그토록 소중히 여기던 모든 것들을 배설물같이 버렸다고 말합니다.


그가 전에는 하나님의 훼방자요 핍박자였는데 그런 나를 불러 하나님의 크신 은총을 입은 자가 되게 하셨고 또 복음을 전하는 자로 불러 예수 그리스도의 일꾼 된 것이 너무나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는 것입니다.


이 고귀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달은 그는 항상 “나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에 빚진 자라” 여겼고 이 빚을 갚는 심정으로 평생을 복음을 전하는 일에 바쳤습니다.


사도는 자신이 복음을 전하다 겪은 고난을 기록하기를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뻔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는데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라고 말합니다. (고후 11:23~27)


그러나 그는 오히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이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마치기 전까지는 자신의 생명을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도, 아끼지도 않을 것이라 말합니다. 그는 자신이 말한대로 평생을 복음을 전하다 로마 네로 황제에게 잡혀 단두대에서 순교로 생을 마감합니다.


사도바울만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스테반 집사와 초대교회 수많은 성도들, 그들 거의 모두가 순교로 일생을 마쳤습니다.


안디옥 교회 감독이었던 익나티우스는 로마 트라얀 황제에게 잡혀 사자의 밥이 되는 순교하였습니다.


그가 잡혀가면서 동역자인 서머나교회 폴리갑 감독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나를 위해 타협하지 마시오. 내가 놓이기를 바라지도 마시오. 나는 주를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고 짐승의 이빨에 가루가 되어 하나님의 깨끗한 빵이 되기를 원합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기꺼이 형벌을 당할 것입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할 수 있다면, 짐승의 이빨에 손과 발이 잘리고 뼈가 가루가 되어도 나는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나에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있을 뿐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생명의 복음은 믿음의 선배들의 모진 핍박과 고난과 순교의 피로 온 세계로 퍼져나갔고, 어둠의 땅이었던 대한민국에까지 전해진 것입니다. 한강변 절두산 공원 선교사들의 무덤이 그 증거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우리가 받은 십자가의 복음은 이렇게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은 믿음의 선배들의 핏값으로 전해진 것입니다.


우리는 다 이렇게 복음에 빚을 진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빚은 반드시 갚아야 합니다.

갚지 않으면 신용불량자가 됩니다.


복음의 빚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드시 갚아야 합니다. 내가 누군가로부터 복음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나도 나로 인해 누군가가 구원을 받도록 우리는 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올해는 지인들 가운데 아직 예수를 믿지 않는 분이 있다면 그분의 이름을 식탁 앞에 붙여놓고 매일 매 순간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그 기도가 익었다고 생각되면, 그에게 복음을 전하고 예수께로 인도하십시다. 이것보다 더 소중한 일은 없습니다. 올해는 이 복음의 빚을 꼭 갚으십니다.


올해는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하나님께 부름을 받은 복음의 일꾼임을” 한순간도 잊지 마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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