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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베드로후서 3장 18절 / 하나님의 기쁨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24.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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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후서 3장 18절 / 하나님의 기쁨 / 오늘의 말씀

베드로후서 3장 18절 (베드로후서 3:18 / 벧후 3: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찌어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다 자라게 되어 있습니다. 땅에 심어진 생명이 있는 모든 씨앗은 싹이 나고 자랍니다. 그리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그런데 식물이나 나무들이 자라지 않는다면 무언가 잘못된 것이 분명합니다. 생명이 있는 건강한 동물이나 식물은 반드시 자라게 되어 있습니다.



한 가정에 아기가 태어나는 것은 가장 큰 축복이요 경사이며, 온 가족의 큰 기쁨입니다.

그런데 그 아기가 두세돌이 지나고 다섯 살이 되었는데도 누워만 있고 걷지를 못한다면 그 아이는 그 가정에 기쁨이 아니라, 도리어 큰 근심과 아픔이 될 것입니다. 부모에게 있어 자녀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의 생명을 받은 우리 영혼은 반드시 성숙된 믿음으로 자라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고 신앙생활을 한지가 십 년을 넘어 수십 년을 되었는데도 아직도 어린아이 믿음 그대로 있다면 하나님 아버지의 큰 근심과 아픔이 되리라고 생각해 보지 안 했습니까? 믿는 것도 아니고 안 믿는 것도 아닌..



하나님의 가장 큰 기쁨은 당신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절대 신뢰하는 장성한 믿음으로 자라가는 것입니다.



예수의 생명을 받아 성령으로 거듭난 모든 성도는 반드시 자라가야 함을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게 “너희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살후 1:3), 골로새 교회에게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골 1:10), 에베소 교회에겐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엡 4:13,15)라고 말씀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벧전 2:2)



이렇게 성경은 “은혜 안에서 성장”을 분명히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예수의 새 생명을 받고 성령으로 거듭난 우리는 반드시 장성한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 가야 합니다. 



이것은 하늘의 백성으로서의 특권이요, 엄숙한 우리의 의무입니다. 



이 땅에 심기워진 모든 식물들은 싹이 나고 자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것같이, 우리 믿음 역시 자라고 성숙되어 반드시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요 15:1,8)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참 성도라면 은혜 안에서의 성장은 피상적인 일이 아니라 실제적인 일입니다. 성도는 영적 성장이 있습니다. 그의 안에 성령으로 심기워진 새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반드시 자라 가야 합니다. 우리가 성숙된 믿음으로 자라갈 때 거룩한 하늘 백성으로서의 영적 풍성함과 하늘의 위로와 평안과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여기서 ‘은혜 안에서 성장’이 의미하는 바는 이렇습니다. 

자기 죄에 대한 인식이 점점 더 깊어지고, 자신의 신앙에 대한 자랑과 자부심보다는, 여전히 죄에 머물러 사는 자신에 대한 실망과 탄식과 자기를 부인하는 자리로 내려갑니다. 



반면에 주님에 대한 갈망과 사모하는 마음이 깊어지고 강해집니다. 세상의 덧없음과 천국을 향한 소망이 점점 더 커져갑니다. 말씀에 대한 사모함과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소원이 점점 깊어져갑니다. 하나님과 만나는 골방 기도 시간이 점점 길어집니다. 어떤 형편과 상황에 있든지 주님 안에서의 기쁨과 감사가 그 마음에 항상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자라는 것보다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자라가는 삶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고 말씀합니다. (살전4:1)



우리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니요. 얼마나 놀라운 사실입니까? 



그러나 신자가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살면서도 믿음이 자라지 않는다면 누구의 잘못이겠습니까?



이것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을 근심시키며 슬프게 하는 일입니다.

어린아이가 누워서 재롱 피우는 자기를 사랑한다고 일어나 걷지 않고 누워만 있다면, 그것은 그 부모의 큰 근심과 아픔일 뿐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왜 자라지 않을까요?

야고보 사도는 우리가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세상과 벗 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약 4:4)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이제 일어나 천국을 향해 뛰며 달려가십니다. 

이제 세상이 주는 잠시 잠깐의 즐거움과 화려함에 결코 한눈팔지 마십시다. 주님이 오시면 다 불타버릴 것들입니다.



오직 주님 때문에 기뻐하고 주님 때문에 행복해하며, 오직 주님으로 살고 주님 때문에 죽는 장성한 믿음의 사람으로 사십시다. 



이것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여러분 인생을 복되게 하는 일은 세상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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