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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로마서 1장 16절 / 이런 기독교는 없습니다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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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장 16절 / 이런 기독교는 없습니다 / 오늘의 말씀
로마서 1장 16절 / 이런 기독교는 없습니다 / 오늘의 말씀

로마서 1장 16절 (로마서 1:16 / 롬 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이랜드의 박성수 회장은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판매란, 자기가 팔수 있는 것을 자신의 방법으로 파는 자기중심의 행위이다.
그러나 마케팅이란, 철저한 조사에 의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가격에,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오직 고객 중심으로 행하는 실천이다”


여기서 우리가 알게 되는 성공적인 마케팅이란,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소비자의 필요에 맞게 만들어 그 소비자인 고객들을 만족시켜 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객 중심의 마케팅 사고방식이 오늘의 교회 안으로 침투해 들어왔습니다.


예배가 너무 길다고요?

그럼 설교를 짧게 줄이겠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운동이나 등산을 가야 한다고요?

그럼 1부, 2부, 3부로 나누어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운동복이나 등산복을 입고 편하게 나오십시오.


예배가 좀 지루하다고요?

그럼 간증과 찬양과 워쉽 중심으로 바꾸겠습니다.


설교가 너무 책임감과 죄책감을 느끼게 하고 도덕적이고 권위적이라고요?

그럼 편안하고 가볍게 들을 수 있는 축복의 메시지로 바꾸겠습니다.


이렇게 교회의 모든 시스템이 교인들에게 맞추어져 있음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교인들을 위한 교회이지 주님이 원하시는 기독교는 아닙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큰 교회들은 “음악과 카페가 있는 교회” “골프나 축구, 등산 등 동호회가 있는 교회”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교인들의 기분을 맞추어 주고 편하게 만들어 주려고 애를 쓰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복음에 물을 타는 것이고, 성경의 복음을 잘못 해석하는 것입니다.

참된 복음은 분명히 자기 부인을 요구합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마 16:24~25)

복음은 나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나를 죽이는 일이요, 자기 자아를 부인하는 길입니다.

복음은 자기를 잃어야 얻는 것입니다. 자기가 죽어야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제자들이 반드시 걸어가야 할 믿음의 길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선택사항이 아니라 신자의 필수입니다.

십자가의 길은 누구나 선택하고 갈 수 있는 편하고 넓은 길이 결코 아닙니다.

십자가의 길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 좁고 협착한 길을 가야만 하는 길입니다.

그 길은 따돌림과 조롱과 고난과 눈물의 길입니다. 이것이 주님이 가신 길이요, 믿음의 선배들이 생명을 걸고 기꺼이 간 믿음의 길이었습니다.

그 길이 바로 참 생명의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상(사탄)은 생명의 길을 가는 그리스도인을 결코 그대로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많은 교회들이 진리를 미화하여 예수님은 당신이 성공하고 부자 되기를 원하시며, 번영하고 행복하기를 원하신다.

예수님은 당신에게 기쁨을 주시기를 원하시며 당신이 더 많은 골을 넣고 더 많은 홈런을 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존귀한 자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자라고 말하면서도 교인들이 불편해하는 성도의 죄와 고난과 십자가는 말하지 않습니다.



그럼 누가 옳은가요?

기독교 복음은 꿈과 비전으로 이루는 자기 성취인가요?

아니면 자기 부인인가요?

결코 둘 다일 수는 없습니다.


자기 부인이 없는 기독교는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하는 길입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화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그 진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어느 성도의 기도문을 보았습니다.

“높고 거룩하시며 온유하시며 겸손하신 주님!

내려가는 길이 곧 올라가는 길이며, 낮아지는 것이 곧 높아지는 것이며,


마음이 상한 심령이 곧 건강한 심령이고, 통회하는 영혼이 곧 즐거워하는 영혼이며,


회개하는 마음이 곧 승리한 마음이고,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 것이 곧 모든 것을 소유하는 것이며,


십자가를 지는 것이 곧 면류관을 쓰는 것이고, 주는 것이 곧 받는 것이라는 역설의 진리를 깨닫게 하소서.


나의 어둠 속에서 당신의 빛을, 나의 슬픔 속에서 당신의 기쁨을, 나의 죄 속에서 당신의 은혜를,

나의 가난 속에서 당신의 부요함을, 나의 고난의 골짜기에서 당신의 영광을,

​나의 죽음 속에서 당신의 생명을 발견하게 하소서”


그렇습니다.

“나의 죽음 속에서 당신의 생명을 발견하게 해 달라"라는 이것이 바로 참된 복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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