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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그분은 2 / 마가복음 6장 1절 ~ 3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19.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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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6장 1절 ~ 3절 (마가복음 6:1~3 / 막 6:1~3)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따르니라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 됨이냐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그분은 교황이나 추기경이나, 목사와 선교사, 신학 교수 같은 사람들과는 달랐습니다.

그분은 한 번도 교황처럼 머리에 승관이나 박사모를 쓴 적이 없으시고, 몸에 사제 가운이나 목사나 박사 가운을 입어 본적도 없습니다.

그분은 세상에서 말하는 어떤 종교의 성직자도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날마다 병들고 귀신들린 자들을 고쳐주시고 그들과 함께 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했지만 결코 보수를 받으신 적도 없습니다.

그분은 가장 천하고 냄새나는 마구간에 태어나셨고, 말먹이통이 그분의 요람이 되었습니다.

그분은 나사렛에서 가난한 평민으로 사셨고, 아버지 직업을 물려받아 많은 식구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난한 목수로 일하며 사셨습니다.

그분은 후에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에서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시고 그때부터 비로소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고 가르치셨지, 어떤 신학교나 율법사들에게 종교 지식을 배우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을 경외하며 섬기는 이유는,

그분은 자기가 가르치신 대로, 말씀하신 대로 삶을 사시며 온유와 겸손의 삶을 보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말씀하신 대로,

모든 사람들이 미워하며 죄인 취급하는 세리와 창기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고, 자기를 찾아오는 모든 병든 자들을 긍휼히 여기시며 고쳐 주셨고, 가난한 자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분은 스스로 종이 되셔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며 겸손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분은 친구 나사로의 죽음을 보시고 슬퍼하시며 그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분은 기꺼이 모든 죄인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분은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말씀하시며 (요 15:13)

죄인인 우리를 친구로 삼으시고, 그 죄로 말미암아 영원히 멸망 받아야 할 우리를 위해 내 이름표를 달고 기꺼이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시며 하나님의 사랑을 친히 보여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을 믿고 섬기며 따르는 오늘의 기독교 신자들은,

더 높아지려고, 더 존경을 받으려고, 더 많은 복을 받으려고, 더 유명해지려고, 더 잘 사는 사람이 되려고,

서로 먼저 교황과 추기경이 되려고, 서로 교단 총회장과 노회장이 되려고, 서로 큰 교회 담임목사가 되려고,

서로 먼저 더 큰 교회를 지어 능력 있고 성공한 목회자 소리를 들으려고, 경쟁하며 애를 쓰는 모습을 안타깝게도 우리는 주변에서 너무 쉽게 보게 됩니다.

그분은 “여우도 굴이 있고 참새도 제 집이 있건만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하시며 (마 8:20) 평생을 가난하게 사시며, 병들고 소외당하고 가난한 사람들의 이웃과 친구가 되어 주시며, 천국의 복음을 전하시다가

결국에는 성경대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우리가 당해야 할 멸시와 천대와 조롱과 침 뱉음과 채찍질을 대신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 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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