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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믿음으로 산다는 것 / 베드로전서 3장 15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19.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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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3장 15절 (베드로전서 3:15 / 벧전 3: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을 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 임하여 예수님을 주님을 믿게 되었다면,

믿음이라는 것이 무엇이며,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가 하는

이 물음에 우리는 항상 분명한 대답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사돈 따라 장에 가듯 아무 생각 없이 주일날 교회만 왔다 갔다 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말씀은 너희가 예수를 주님으로 믿어 거룩한 자가 되었다면, 왜 예수를 믿는지 그 이유를 묻는 자들에게 말할 분명한 대답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종교적 생활이 신앙이 아닙니다. 교회에 다님이 예수를 믿음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종교를 갖는 이유는 오직 자신의 복과 자신의 유익을 위해 종교를 선택하고 믿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신에게 나아가 온갖 정성으로 재물을 바치고 헌신하며 신을 섬기는 것은 그 신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또 축복을 받아 이 세상에서 영화를 누리며 살고 싶은 소망으로 종교를 선택하고 신을 섬깁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이런 종교가 아닙니다.

기독교는 내가 하나님을 선택하고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시고 그분의 영이신 성령을 우리에게 주셔서 십자가를 통해 생명을 주신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게 하심이 기독교입니다

다시 말하면 기독교는 생명 되신 예수님이 내 안에 오셔서 영원히 나와 함께 사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기독교는 내가 종교를 선택하고 신을 찾아 그 신을 섬김으로 축복을 받아 세상에서 잘 살고

또 죽어서 좋은데 가기 위해 믿는 어떤 종교들 가운데 하나가 아닙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정작 믿음이 무엇이며,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하지 않고 불교인들의 신앙관과 별로 다르지 않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음이 문제입니다.

오늘 교회의 문제점 중 하나는 교인들이 교회라는 틀 안에서만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열심히 다니며 예배나 봉사 등 종교적 활동을 열심히 하면 믿음이 좋은 사람으로 교회가 칭찬하기에 신자들은 신앙의 모든 것을 교회라는 틀안에서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주일날 교회 와서 예배드리고 열심히 봉사하고 교인들과 서로 교제를 잘하고 담임 목사님을 잘 섬기면 자신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의 의무를 다한 것으로 여깁니다.

또한 이렇게 교회에 와서 예배를 잘 드리고 맡겨진 일을 충성스럽게 잘 봉사했으면

내 신앙은 천국 가는데 문제가 없고 자신의 구원이 보장받은 것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 예배하고 봉사하고 활동하는 것이

이것이 믿음이요 신앙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나는 교회를 부정하거나 교회생활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신앙의 삶에 있어서 교회생활은 소중하고 중요합니다

성도들이 교회로 모여 예배하고 가르치고 서로 돕고 섬기고 교제하는 일은 너무 소중하고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참 믿음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성수주일하고 예배를 잘 드리고 헌금을 드리고 헌신과 봉사를 잘 했다고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구원받은 자는 당연히 기쁨으로 해야 할 일일뿐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근거는, 구원의 근거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에 있습니다

우리가 평생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내가 죄 사함을 받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때문이라는 사실과, 그리스도의 피 외에는 하나님을 만날 수도,

하나님을 섬길 수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일은 오직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본질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를 믿고 의지하여 사는 일입니다

그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주신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섬기며

사는 일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나의 평생에 한순간도 잊어서도 놓쳐서도 안됩니다.

그러므로 성도에게는 주일날만 주님을 섬기는 날이 아니요 이제 모든 날이 주님의 날이요

내가 사는 모든 날 동안 주님과 함께 기뻐하며

주님을 주인으로 섬김이 곧 신앙생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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