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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돈이냐? 예수냐? / 누가복음 16장 13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19.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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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6장 13절 (누가복음 16:13 / 눅 16: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끔찍한 뉴스들이 줄을 이어 들려옵니다.

화가 난다고 한 살도 안 되는 자신의 아이를 창밖으로 집어던져 죽게 하고, 자신이 낳은 갓난아이를 자신의 삶에 방해가 된다고 쓰레기통에 버려버리는 잔인한 이 세상 현실의 앞에서 보이지 않는 예수가 내 인생에 무슨 이익이 될까요?

사람들은 하늘에서 뭔가가 자신을 향해 내려올 때, 본능적으로 튀어나오는 것은 그것이 나에게 손해인가 이익인가만 생각합니다.

매일 뜨는 해와 달과 별들은 당연한 것이고, 하늘에서 내리는 눈과 비도 당연히 내리는 것이지 하나님이 우리 인간들에게 주시는 은혜의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지금 세계 모든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돈만이 나를 기쁘게 하고 잘 살게 한다고 생각하는 현실 앞에 모두 무릎을 꿇습니다.

말세가 된 지금 이 시대에 “돈이냐? 예수냐?”라는 이 질문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물어보나 마나 돈이니까 말입니다.

성경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말씀하는데 신자들조차도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주님은 분명히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는데도 그 말씀을 무겁게 여기질 않습니다.

온 세계 모든 방송, 신문, 인터넷 등 모든 매스미디어가 매일 그저 돈에 관한 뉴스이다.

돈이 하나님이 되었습니다.

세상이 온통 돈에 미쳐서 사는 것 같습니다.

교회도 맘몬신에게 점령 당한지 오래인 것 같습니다.

교회에서 가장 환영을 받는 사람은 큰 기업을 가진 CEO들이나, 힘 있는 사람들입니다..

야고보 사도가 이미 교회들에게 경고한 말씀이지만, 현실 교회를 보면 더 실감이 납니다. (야 2:2~3)

주님은 자신을 부인하지 않고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는 한, 결코 내 제자가 될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몇 십 년 믿은들 뭐 하겠습니까? 예수보다 돈이 더 좋은데...

사람들은 돈이 있어야 사람답게 산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있어야 헌금도 많이 하고, 헌금을 많이 해야 교회에서 인정받고 신자답게 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교회 안에도 이미 “하나님은 하나님이요, 나는 나다.”라는, 선악구조에 갇힌 이 사고방식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돈이 있어야 내가 있고, 내가 있어야 예수도 있고 천국도 있는 것이지, 나 없는 예수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현대인들의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보면 신자나 불신자나 모두가 오직 자기중심으로 살 뿐입니다.

슬픈 사실입니다.

이 땅을 사는 인간들 모두는 하나님의 보내심에 왔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만큼 살다가, 하나님이 부르시매 갈 뿐인 것을 모릅니다. 분명한 사실은 사람들이 이것을 인정하든 안 하든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 속에 살다가 갈 뿐인 것입니다. 이것을 기억하며 사는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자로 산다고 하면서도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항상 본능적으로 그것이 나에서 이익인가 손해인가를 먼저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내 삶에 중심이 아닙니다.

그것이 나에게 이익이 된다면 선한 것이요, 손해가 된다면 모두 악으로 여길 뿐입니다.

돈이 이 세상 모든 일에 선이 되어 버린 이 시대 속에 살기에, 내가 이 세상에서 사람답게 사는 것은 역시 돈으로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는 돈만이 나를 살리고 나를 행복하게 하는 유일한 이 세상 현실에 타협을 하고 맙니다.

예수는 이 땅에서 복을 받고, 죽어서 천국 가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할 뿐입니다.

이것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인지 싫어하시는 일인지는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성도로 살면서도 주님이 먼저 가 아닙니다. 늘 내가 먼저입니다.

죽음보다도 더 센 돈의 맛에, 예수는 단지 자신의 복을 위한 신일뿐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것이 사탄에게 속아 사는 것인 줄을 모릅니다.

지금 자신들이 영원한 죽음의 절벽을 향해 달려가는 줄을 모르고 그저 앞사람만 보고 따라갈 뿐입니다.

세상은 몰라도 한참 모릅니다. 돈은 죽음보다 더 세지 못함을 말입니다.

이 세상은 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들로 오신 예수의 죽음으로 이 세상을 끝장 내신 것임을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사탄의 머리를 박살 내고 택하신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심을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약속하신 언약을 기필코 이루시고 마시는 신실하신 주님이심을 말입니다.

이 세상엔 손해냐, 이익이냐를 따지지 못하는 어리석고 미련한 바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단지 하나님의 언약의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피에 자신의 생명을 건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오직 그 십자가의 증인으로 살다가 자신의 목숨까지 기꺼이 버려버린 자들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들을 어리석은 바보들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들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저들은 비록 보이는 세상에서 바보처럼 살지만,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계를 믿음으로 눈으로 보며 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저들을 위해 있을 곳을 예비하시고 곧 데리고 오실 것입니다. (요 14:1~3)

매일같이 하늘에 뜨는 해와 달과 별도 하늘에서 소리 없이 내리는 눈도, 하늘에서 소리 내며 내리는 비도, 다 주님을 증거하기 위해서 주님의 지시에 따라 살 뿐입니다.

그런데 유독 하나님의 형상을 입고 창조된 인간들만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을 슬프시게 하며 살까요?

주님께서는 오늘 우리를 향해 묻습니다.

"돈이냐? 예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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