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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책망할 것이 없는 자 / 고린도전서 1장 8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18.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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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장 8절 (고린도전서 1:8 / 고전 1:8)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늘 갈등을 하는 부분은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가지고는 우리가 이 세상을 보란 듯이 살아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고 산다고 세상 사람들이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칭찬해 주고 대접해 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하는 일마다 잘되고 만사형통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믿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 진실로 가치가 있는 영원한 것임을 믿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루어진 그 구원과, 영광의 생명의 세계가 있음을 알기에

그것을 붙잡고 소망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믿음이 성장한다는 것은 그 진정한 가치가 있는 것에 내 영혼이 눈을 뜨는 것입니다.

영혼이 눈을 뜰수록 나는 아무것도 아닌(nothing) 나의 무가치함을 알고, 나의 삶의 가치를 오직 주님께만 두고, 주님이 나의 삶의 전부가 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믿음으로 살고, 믿음으로 승리한다는 것은 주님 안에 있는 가치 있는 그것을 진짜 가치 있는 것으로 붙들고 사는 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을 이기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은 내가 전 재산을 다 팔아 주님께 드리던, 내가 40일 금식 기도를 몇 번 했던, 내가 신유의 은사가 있어 수많은 병자를 고쳤던, 그것이 나를 가치있게 하고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 아닌 것을 아는 것입니다.

비록 내가 내 몸을 주를 위해 불사르게 내어 준다 한들 그것이 내게는 자랑거리나 간증 거리가 되질 않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아무것도 안 해도 되고 아무것도 안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주님을 위해 많은 것을 하는데도 그것이 내게는 자랑거리가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나는 결코 그것을 하지도 않고 할 수도 없는 존재요, 오직 주께서 나를 통해 주님이 하신 일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말씀합니다. (고전 1:8)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도 안 짓고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용서를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가려놓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선 그의 피를 보시고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으로 여기시며, 그 믿음 안에 있는 자를 끝까지 견고하게 지키신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곧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마지막 심판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주님 앞에 서는 것 이것보다 더 귀하고 복된 일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이 진리를 붙잡고 주님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 곧 신앙생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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