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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진정한 회개란 / 누가복음 5장 8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19.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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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5장 8절 (누가복음 5:8 / 눅 5: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오늘의 많은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하는 목적이 내가 하나님을 섬김으로 복을 받아 잘되고 성공하고 부족함이 없이 살다가, 죽어서도 더 좋은 곳에 가서 평안히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 신앙생활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늘 내 유익과 이익이 먼저요, 내 기쁨과 즐거움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기쁨이 먼저가 아닙니다. 항상 내가 우선이요, 내가 먼저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신앙생활이 아닌 것입니다. 이것은 종교생활일 뿐입니다.

주님께서 하늘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성육신하신 것은 죄인들을 불러 구원하시려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죄인들을 죄에서 구속하기 위해 인간들에게 가진 조롱과 멸시와 침 뱉음과 뺨을 맞으시는 인격적 모독을 당하시고, 손과 발에 못이 박히고, 옆구리에 창이 찔리고, 채찍에 살이 찢기시고, 머리에는 가시관을 쓰신 그 누구도 견디기 힘든 육체적 고통과 아픔을 당하셨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대신 당하실 수 있는 고통과 아픔이었습니다.

주님의 더 크신 고통은 비록 죄가 없으신 분이지만, 인간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신 죄인의 신분이었기에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되는 아픔과 고통은 주님께는 너무나 큰 고통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십자가 상에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울부짖으심은 바로 하나님과 단절된 아픔과 고통이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십자가를 앞두신 주님은 “아버지여 이 잔을 내게서 옮겨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밤을 지새우며 몸부림치시며 기도하셨고, 함께 간 제자들에게 “내가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깨어 함께 기도해 다오”하고 부탁하셨습니다. 이 사실은 하나님과 단절된 우리의 죄가 얼마나 크고 무서운 것인지를 잘 보여주는 것입니다. 주님이 당하신 이 모든 아픔과 고통은 우리의 죗값으로 우리가 당해야 할 아픔과 고통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내가 죄에서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크게 생각하지도, 별로 감사하지도 않고 삽니다.

우리는 자신이 죄인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의 대상인 심각한 죄인으로 여기지를 않습니다.

교회를 다니며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죄를 가볍게 여기며 죄짓는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며 물을 마시듯 죄를 즐기며 삽니다. 그래서 회개하는 일을 가볍게 여깁니다.

아닙니다. 우리가 날마다 손을 씻듯이 회개해야 합니다. 날마다 그 주님의 십자가 앞에 서야 합니다.

진정한 회개란?

주님의 거룩한 초대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이제까지의 자신의 삶에서 완전히 떠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를 잡고 있는 베드로와 안드레를 향해 “나를 따라오라” 부르실 때 그들은 배와 그물과 가족들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그물을 깁고 있던 요한 야고보도 주님의 부르시니 그 아버지와 품꾼들과 배를 버려두고 예수를 따라갔습니다. 주님을 따라간 그들은 평생을 주님을 위해 살다가 자신의 생명까지 기꺼이 주를 위해 드렸습니다. (막 1:20) 이것이 회개입니다.

회개는 이제까지 살아온 잘못된 삶에서 떠나 주님께로 방향을 바꾸고 주님을 온전히 따라가는 것입니다.

참 성도는 이제까지 내게 주인 되어 살았던 삶을 십자가에 못 박아 내어 던져버리고, 나의 남은 삶 주인이신 주님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람입니다. 이제 오직 믿음으로 주님이 주인 되시도록 나의 전 존재를 하나님께 드린 사람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거듭난 주의 백성이라면, 진정한 회개에 나온 사람이라면, 반드시 주님의 초대 앞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라는 주님의 부르심에 “Yes Lord” 하며 응답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회개의 근거는, 내가 회개를 했기 때문에 용서를 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해 주셨기에 죄를 깨닫고 회개를 할 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해 주시는 근거는 우리가 회개했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당신의 영광을 위해서라고 말씀합니다.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사 43:25)

하나님은 오직 당신의 이름을 위해 노하지 아니하고 당신의 영광을 위해 우리를 용서하시겠다고 말씀합니다.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노하기를 더디 할 것이며, 내 영광을 위하여 내가 참고 너를 멸절하지 아니하리라” (사 48:9)

회개는 우리의 의를 다시 얻는 길도 아니요,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다시 찾는 것이 아니라, 회개의 끝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사 43:21)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 앞에서 생명을 걸어 단호하게 결단하여 회개를 해야 합니다.

생명을 이루는 회개를 이루도록 성령께서 반드시 도우실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길은, 우리 교회가 사는 길은, 우리 민족이 사는 길은 오직 정직하게 회개하는 길뿐입니다.

이렇게 고백 드리지 않으시렵니까?

“버리라면 버리겠습니다. 돌아서라면 돌아서겠습니다. 포기하라면 포기하겠습니다. 가라면 가겠습니다.

드리라면 드리겠습니다. 고치라면 고치겠습니다. 끊으라면 끊겠습니다. 더러운 뿌리 다 뽑겠습니다.

더러운 말 다 쏟아버리겠습니다. 죄악된 자리 박차고 일어나겠습니다.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겠습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나를 한 번만 고쳐 써주십시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네가 진정으로 그 악한 길에서 떠나 회개하고 내게로 돌아서면, 하늘에서 내가 네 회개를 보고 네 죄를 사하고 부르짖음을 듣고 네 모든 것을 고쳐 주겠다” (대하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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