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3장 20절 (요한계시록 3:20 / 계 3:20)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신앙이란 주님을 깊이 알고 그분을 신뢰하며 그분께 내 모든 삶을 의탁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함으로 그분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느끼며 맛보고 경험하며 그분의 임재와 은총 속에 깊이 잠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신앙의 의식을 가지고 주님을 경험하며 주님과 함께 사는 사람이 참 적은 것 같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신자들은 넘치고 많지만, 주님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그분의 임재를 느끼며 그분과 사랑에 빠져 사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신자들 대부분이 주일을 성수하며 기도와 선교에 힘쓰고 또 각 기관에서 봉사하고 충성하며 각종 봉사활동에 힘써 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그리워하고 사모하며 진실로 주님과 사랑에 빠져 사는 신자들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의 많은 신자들의 주된 관심사는 주님보다는 자신의 현실적인 여러 가지 문제들, 자신의 소원들, 복을 받아 남들보다 여유 있게 넉넉하게 사는 것, 성공, 건강 등 하나님께 복을 받아 잘 사는 일에는 관심이 많으나, 정작 하나님의 뜻과 그분의 관심과 그분의 영광에 대해서는 무덤덤하게 여길 뿐입니다.
급할 때는 주님을 찾고 기도하다가도, 하는 일이 잘되고 넉넉해지고 삶의 여유가 있으면, 금세 자신이 주인으로 돌아가 자기를 위해 살아버립니다. 주님의 기쁨보다는 자신이 먹고 마시고 즐기고 여행하며 자신의 즐거움에 푹 빠져 주님은 내 인생에 별로 중요한 분이 아닌 분이 되어 버린다.
그러므로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주님을 깊이 알고 맛보고 주님을 인격적으로 경험하지 못한다면, 오랜 세월 동안 신앙생활을 했어도 주님이 주시는 신앙의 참 자유와 하늘의 기쁨과 행복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이란 주님을 인격적으로 깊이 알아가는 것이며,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거하여 더불어 먹고 마시는 일입니다.
그래서 주님을 사귀고 알면 알수록 주님을 더 신뢰하며, 더 많이 사랑하며, 온전히 순종하여 살아가는 것입니다.
막달라 마리아처럼 주님을 너무 사랑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리고 드려도 더 드리고 싶은, 더 드리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곧 신앙입니다.
만일 우리가 주님의 그 마음과 그 사랑을 깊이 깨닫는다면, 우리는 그분의 발 앞에 엎드려 통곡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주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를 진정으로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마음을 알 때,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주님의 임재를 구하고 사모하고 갈망하며 오직 주님의 사람이 되길 간절히 소망하게 될 것입니다.
내가 주님 안에 거하고, 주님이 내 안에 거함이 얼마나 복되고 귀한 것인지를 깨닫기에 그 어떤 소원보다도 주님의 깊은 임재를 구하며 그 임재 속에 잠기는 것을 더 소원하며 살게 됩니다.
이제 주님의 마음을 구하십시오.
그리고 내 마음을 열어 주님의 깊은 임재 속으로 들어가십시오.
그리고 매일 주님과 깊이 사귀며 더불어 먹고 마시고 잠자고 깨고 일하고 주님으로 숨 쉬고 그분을 누리십시오
그리고 매일 주님과 함께 하늘나라를 여행하며 천국을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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