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3장 20절 (빌립보서 3:20 / 빌 3:20)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이 세상 사람치고 복을 받고 사는 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다들 하나님께 복을 받아 세상을 풍족하게 누리며 한번 잘 살아봤으면 하는 생각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럼 복이란 무엇일까요?
세상 사람들은 복을 무병장수하며, 돈과 재물이 넉넉하여 부유하며, 높은 권세를 얻어 사는 사람을 복을 받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욥기 1장에 보면 욥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난 자요 동방에서 가장 부유한 자였더라 말합니다
어느 날 사탄이 하나님께 나아오니 하나님께서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고 물으시며,
욥과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난 자가 없다고 말씀하시자
사탄은 “그가 어찌 까닭이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겠습니까?
하나님이 욥에게 복을 주시니 부자 되어 잘 살게 하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지
그가 아무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할 이유가 있겠습니까”라고 말을 합니다.
이 말에서 사탄도 하나님이 욥에게 많은 자녀를 주시고 동방에서 가장 부자 되어 잘 살게 한 것을 복이라고 말하고 있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자기의 종교를 갖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무병장수하고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고 싶지만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신의 힘을 빌려 복을 받아 잘 살아 보려고 종교를 가집니다.
이것은 세상 모든 종교가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착하게 사니 복을 받았지, 좋은 일을 많이 하니 복을 받았지라고 생각합니다.
또 남을 도우며 착하게 살면 죽어서 좋은 곳에 간다고 생각을 합니다.
세상의 모든 종교가 이렇게 가르치고, 사람들이 종교를 갖고자 하는 이유가 자신이 복을 받고 잘 살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건강하고 소유물이 많아지고 부자로 살면 복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사탄이 말하는 복의 개념이요,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복의 개념이요,
모든 종교인들이 생각하는 복의 개념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이것을 복이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그럼 성경이 말씀하는 복이란 무엇일까요?
죄로 말미암아 죽은 자가 생명을 얻어 다시 사는 것을 것을 복이라고 말합니다.
주님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자신의 생명이라고 말씀합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생명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마 16:26)
세상에서 최고의 부자가 되어 천하를 다 가졌다 해도 제 목숨을 잃는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 있으며 무슨 복이 되겠느냐는 말입니다. 이는 곧 영원히 사는 생명을 얻음이야말로 복이라는 말입니다.
그럼 죄로 말미암아 죽었던 생명이 어떻게 다시 살아날 수 있나요?
성경은 오직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만 주어진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복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죄에서 구원을 받고 새 생명으로 거듭남이요
참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영생을 얻음이요(요 17:3)
하늘의 시민 됨이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었음을 말합니다. (롬 8:17)
그러므로 내가 지금 복을 받았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는
사탄이 말하는 것처럼
모든 일이 잘되고 부자가 되고 높은 지위를 얻고 건강하게 잘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는 상태, 하나님의 택함을 받고 부름을 받아 예수를 주님으로 믿게 된 것,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내가 지금 하나님의 자녀 된 상태를 가리켜
복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복을 받기 위해 힘쓰고 애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복을 받을 받은 사람이요 비록 지금 이 땅에 살지만
하늘에 시민으로 하나님의 가족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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