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7장 20절 ~ 21절 (누가복음 17:20~21 / 눅 17:20~21)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막고 또 내가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 때문입니다.
늘 자기를 자랑하고 자기만 사랑하는 나, 충분히 가졌으면서도 더 가지려는 나, 더 높아지려는 나, 더 인정받고 더 존경받으려는 나, 더 잘 보이고 싶은 나, 자존심, 이기심 등 이런 것들 때문에 서로 미워하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분노하고 그리고 나보다 힘 있는 사람에게는 아부하고, 나보다 힘없고 약한 사람들은 깔보고 무시함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내 안에 있는 이런 죄를 보며 회개하며 주님의 십자가 보혈 앞에 나아갈 때, 내 삶에서 평안과 천국을 맛보며 누리게 됩니다.
천국은 우리가 죽어서만 가는 어떤 곳이 아닙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곧 천국이요, 예수님이 계신 곳이 곧 천국이라 말씀합니다.
그곳이 아무리 황금과 보석으로 꾸며진 굉장한 곳이라 할지라도 예수님이 안 계신다면 그곳을 천국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맨 처음 선포하신 말씀이 “회개하라 천국이 왔느니라”였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 자신이 곧 천국이심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천국이 지금 너희 가운데 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고 믿는 순간 천국은 이미 내 안에 임하였고 시작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날마다 주님과 함께 천국을 누리며 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예수님이 지금 내 안에 생명의 주로 살고 계시다면,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다스림을 받으며 순종하여 살고 있다면, 나는 지금 천국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비록 아직 완성된 천국에서 사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주님 안에서 성령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을 누리며 이미 천국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과 함께 천국을 누리고 사는 사람만이 장차 완성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단지 우리가 불순종 함으로 주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하고, 천국을 맛보지 못하고 누리지 못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주님이 함께 천국을 누리지 못하고 살면서, 내일 죽어서 천국에 간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을 살면서 주님의 임재를 잃어버리고 사는 일보다 더 불행한 일은 없습니다.
믿음의 형제 여러분!
온 식구가 한 상에 둘러앉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하나님을 기뻐하며 예배하고, 함께 손잡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함께 기도할 수 있다는 것, 이것보다 더 큰 축복과 더 큰 행복은 없습니다. 이것이 곧 천국을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어떤 형편과 어떤 처지에서 살든지 이미 성공한 인생이요, 승리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주님과 함께 이 천국을 누리며 사는 사람만이, 내일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 집인 그 천국에서 영원히 살 것입니다.
예수로 말미암아, 예수님 때문에 인생을 사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안에서 천국을 맛보고 누리며 사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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