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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시편 39편 7절 / 여러분의 소망은 무엇인지요?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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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9편 7절 / 여러분의 소망은 무엇인지요? / 오늘의 말씀
시편 39편 7절 / 여러분의 소망은 무엇인지요? / 오늘의 말씀

시편 39편 7절 (시편 39:7 / 시 39:7)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건강하고 돈이 있으면 매사에 자신만만하고 못할 것이 없는 대단한 사람인 것 같지만, 중병에 걸려 병원에 눕게 되면 자신이 그토록 소중히 여기던 모든 것들이 다 소용이 없는 것임을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돈이 많으면 뭐하고 세상을 흔들 수 있는 권세가 있으면 뭐 하겠습니까? 죽음이 지금 눈앞에 있는데, 돈과 권세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돈이 있고 건강할 때는 자신이 정말 대단한 것 같지만, 병에 걸려 물 한 모금도 마음대로 마시지 못하고 고통으로 꼼짝 못 하는 죽음 앞에 가서야... 자신의 인생에서 무엇이 진짜 소중한 것을 비로소 깨닫고 내가 정말 인생을 헛살았구나 하고 후회를 하게 됩니다.



남들보다 많이 배우고 돈이 많은 자신을 뽐내고 자랑하며, 못 배우고 가난한 사람들을 무시하며 살아왔던 자신이 다 부질없는 것이었음을 그때야 깨닫게 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건강하고, 돈이 많으면 세상을 자기 맘대로 할 수 있을 것처럼 여기며, 죽음은 자신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처럼 삽니다. 그리고 자기 수중에 있는 모든 것을 자신의 것으로 착각합니다. 또한 그것을 자신의 삶을 책임져 줄 든든한 힘으로 여깁니다. 

이것이 인간의 어리석음입니다.



지금 돈과 권력을 가지고 세계를 호령하는 그들을 보십시오. 그들 수중에 있는 돈과 권세가 영원할 것 같습니까? 



하나님은 그들을 향해 어리석은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가 준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눅 12:20)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 중 내가 죽을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시편 39편은 다윗이 심각한 중한 병에 걸렸을 때 쓴 시인 것 같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온갖 부귀영화를 다 누린 왕입니다.

그는 왕으로서 진짜 최고의 권세와 부를 누리며 살았습니다.



그런 그가 중한 병에 걸려 죽음 앞에 서보니, 자신의 가진 모든 것이 헛된 것에 불과하다는 비로소 깨달았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주의 징책을 나에게서 옮기소서 주의 손이 치심으로 내가 쇠망하였나이다. 주께서 죄악을 견책하사 사람을 징계하실 때에 그 영화를 좀 먹음 같이 소멸하게 하시니 참으로 각 사람은 허사뿐이니이다” (시 39:10~11)



“주께서 나의 날을 손 넓이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의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사람마다 그 든든히 선 때도 진실로 허사뿐이니이다.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 (시 39:5~6)



다윗은 이 질병을 통해 진정한 복이 무엇이며, 자신의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 것입니다.



다윗으로 하여금 죽음 앞에 서게 한 이 질병은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살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의 수단이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으로 하여금 질병을 통해 죽음 앞에 서 보게 함으로써, 자신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사실과, 부와 권세를 자신의 힘으로 여기며, 자신의 기쁨을 위해 사는 것이 얼마나 헛되고 위험한 것임을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의 그 죽을 병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었습니다.



우리 역시 건강하고 편안하면, 자신이 신앙생활을 잘하고 건강 관리를 잘해서 그런 줄 압니다.



지금 남들보다 좋은 집 좋은 차를 가지고 넉넉하게 사는 것은, 자신의 능력으로 이룬 줄 착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돈과 재물 등 모든 것을 자신의 것으로 여깁니다. 주님이 주인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것을 나의 노후의 내 인생을 책임져 줄 자신의 힘으로 여기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이 내 인생에 힘이요, 전부가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하나님이 내 인생을  영원히 책임져 줄 분으로 믿지를 않습니다.



애석하게도 하나님을 내 힘으로 삼고 살지를 않습니다.



돈이 없으면 못 살 것같이 난리법석을 떨면서도, 하나님이 없이는 얼마든지 살 수 있는 것처럼 삽니다.



예수를 믿고 믿음으로 산다고 하면서도, 예수님께 내 인생과 생명을 걸지를 않습니다.



예수를 내 인생에 생명의 주로 맡기고 살지 않습니다. 그저 단지 죽으면 천국 가게 해주는 분으로 믿을 뿐입니다.



혹시 이런 마음과 믿음으로 살고 있지는 않는지요?

이것은 잘못된 믿음으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참 믿음이 아닙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돈과 건강과 자녀들과 부모 형제들 모두 소중하고 정말 귀중합니다만,

그러나 내가 죽음 앞에 섰을 때 이것들이 나의 생명과 영원을 책임져 주는 것이 아닙니다.



진실로 내 인생 전부를 책임져 주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를 믿는 믿음뿐입니다.



다윗이 시 39:13절에서 “주는 나를 용서 하사 내가 떠나 없어지기 전에 나의 건강을 회복시키소서”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다윗이 나의 건강을 회복시켜 달라는 말은, 단지 질병에서 구해 달라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알고 의지하는 믿음을 회복시켜 달라는 간구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만을 힘으로 삼고 오직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하심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인생을 살게 해 달라는 다윗의 간절한 고백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인생으로 살기를 원하십니까?



아직도 돈과 재물과 권세로 부귀영화를 누리며 부러움 받으며 살기를 원하십니까?



이 땅에 사는 거의 모든 사람은 오늘도 이런 인생을 소원하며 애써 살고 있지만, 죽음 앞에 서 본다면 정말 헛된 것에 불과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지금의 건강과 복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고 기뻐하며 남은 인생 살기를 간절히 구하십시오. 



이것이 바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신자의 참 믿음이요 기도입니다.



이 진리를 깨달은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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