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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갈라디아서 4장 6절 ~ 7절 /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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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4장 6절 ~ 7절 /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 / 오늘의 말씀
갈라디아서 4장 6절 ~ 7절 /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 / 오늘의 말씀

갈라디아서 4장 6절 ~ 7절 (갈라디아서 4:6~7 / 갈 4:6~7)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고 그리스도인이 되는 순간 참으로 중요한 일들이 천국에서와 우리의 몸에서 동시에 일어납니다. 



그 사실을 우리가 마음에 느낄 수도 있고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구세주와 하나님으로 믿어지고 고백된다는 것이요, 동시에 하늘에서는 우리의 이름이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되고 (눅 10:20) 하늘의 시민으로 받아들여진다는 사실입니다. (빌 3:20)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함으로 새 생명을 입고 거듭남으로 영원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어느 때든지 우리는 하나님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사실인지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는 순간, 우리는 의롭다 하심을 받습니다. (롬 3:24)



우리가 죄인의 후손으로 태어나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요,  과거에도 죄를 지었고 앞으로도 또 죄를 짓게 될 것이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는 믿음을 보시고 우리를 완전한 의로운 사람으로 여기시며 그런 존재로 대우해 주신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상식으로는 잘 이해되지 않는다 해도 이 사건은 이미 이천 년 전 골고다 언덕 십자가에서 일어난 사건이요, 결코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의 모든 생각과 죄악으로 점철된 우리의 모든 행위를 익히 보시고 아십니다. 그러나 우리를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죄인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전가해 주신 그 십자가의 의에 안경으로 우리를 보신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죄인인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와 똑같이 의롭다고 보신다는 말입니다.



십자가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받은 사건은 하늘의 세계와 이 땅에서 동시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지금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우리의 대언자로 계신다는 점에서 하늘의 사건이요 (요일 2:1), 또한 우리의 이름이 하늘의 거룩한 백성들만 기록하는 하나님 나라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에 하늘의 사건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육신을 가지고 피조물로 사는 우리가 영원하신 하나님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 하나님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땅의 사건이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당신의 백성 된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의 존전에 나아와 당신과 교제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이렇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날마다 하나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허락을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일어난 두 번째 일은 우리가 새 생명으로 거듭났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 생명이 우리 안에 심기워진 것입니다.



이 일로 말미암아 우리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존재에서 영원의 세계 안으로 들어왔으며, 우리의 인격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은 비록 육신을 가지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으며 살지만, 어느 날 우리는 영원한 세계인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부활의 몸을 입고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 것입니다.



우리에게 심기워진 이 생명은 하나님 자신의 생명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날 때 부모의 생명을 받고 태어나 아버지라 부르며 살듯이, 하나님께서도 십자가를 통해 당신의 생명을 우리에게 주심으로 거듭나게 하셔서 하늘의 아버지가 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당신을 아버지라 부르도록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이 말씀 그대로 우리는 영원히 하나님의 아들이 된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생명을 받은 우리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가야 합니다.



부모의 생명을 받고 태어난 우리는 우리의 부모를 닮아 가듯이,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거듭난 우리 역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가야 합니다.



어린아이가 성인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절한 영양 섭취와 운동이 필요하듯이, 우리 안에 심기워진 새 생명도 온전한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읽고 묵상하는 일과,  하늘나라 공기를 깊이 호흡하는 기도 생활과,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일입니다.



이 세상을 사는 사람이 매일 음식을 먹지 않고, 숨을 쉬지 않고, 운동을 하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신앙생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의 생명을 받아 거듭난 사람도,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과,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도 생활이 없이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 수 있는 신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늘 듣는 이야기라고 흘러 듣지 마십시오.



밥을 좀 굶더라도, 잠은 좀 못 자더라도, 돈은 좀 못 벌더라도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일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일과,  말씀에 순종하여 사는 일에 반드시 생명을 걸어 사십시오.



이것이 영원을 준비하며 사는 길이요, 이것이 바로 믿음으로 사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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