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2장 43장~ 44절 / 헌금의 의미 / 오늘의 말씀

마가복음 12장 43장~ 44절 / 헌금의 의미 / 오늘의 말씀

 

마가복음 12장 43장~ 44절 (마가복음 12:43~44 / 막 12:43~44)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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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은 나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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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은 자신을 주님께 내어놓는 신앙고백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생명과 내 소유와 내 삶의 모든 것에 주인이심을 인정하는 행위가 곧 헌금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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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헌금을 드리는 것은 자신의 생명을 드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적선하듯이 헌금을 드린다든지, 교회 재정을 돕는 식으로 헌금을 드리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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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리가 헌금을 할 때 30배, 60배, 100배의 복을 바라면서 헌금을 하는 것은 이미 헌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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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그저 다른 종교인들이 자기 신들에게 복을 바라며 드리는 복채와 같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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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마가복음 12:41~44에서 헌금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예루살렘 성전 헌금함 앞에서 여러 부자들이 많은 헌금을 하는 것과,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의 동전을 헌금하는 모습을 보시면서 그녀가 누구보다도 많은 헌금을 했다고 말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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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과부가 드린 두 렙돈은 그 당시 성인 하루 품삯이 한 데나리온이었는데, 한 데나리온은 64 고드란트였고, 한 고드란트는 두 렙돈과 바꿀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두 렙돈은 오늘의 가치로 친다면 오백 원짜리 동전 두 개 정도에 불과한 지극히 적은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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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예수님은 어째서 과부의 동전 두 닢을 누구보다 더 많이 드렸다고 하신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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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남편을 잃은 과부들은 살 길이 막막했습니다. 특히 친척이나 아들이 없는 과부는 사정이 더욱 딱했다.


그런 가난한 이 과부가 자신이 가진 모든 소유 곧 자신의 생활비 전체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비록 액수로는 보잘것없는 작은 것이지만, 예수님이 보시기에는 무엇보다 귀하고 많은 헌금이었다고 말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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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부가 생활비 전체를 드렸다는 말은 “하나님 당신 때문이라면, 나는 굶어 죽어도 좋습니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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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그녀가 자기 생존을 위해서였다면 조금이라도 남겨 두고 헌금을 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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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녀가 자신이 가진 모든 소유를 전부 헌금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생명은 빵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보다 자신의 생존의 문제를 늘 먼저 생각하며 우선순위가 나 자신일 때가 살 때가 더 많음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또 오늘 현대 교회들이 헌금을 많이 하는 것을 믿음이 좋은 것으로 가르치고, 복을 받으려면 헌금을 해라 하나님께 인색한 사람은 복을 주시지 않는다고 가르치는 것은 주님의 가르침에 반하는 가르침이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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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수천억을 헌금한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요? 

헌금을 더 많이 한 사람은 더 큰 복을 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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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천지 만물이 주님의 것이 아닌가요? 

주님은 이 세상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모든 금도 내 것이요, 은도 내 것이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시는 분이 결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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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과부의 헌금을 지적하시며 말씀하신 것은 너희도 과부처럼 너희 모든 소유를 헌금하라고 가르친 것도 아니고, 자신의 생활비 전부를 드린 과부의 헌금이 진짜 헌금답다고 말씀하신 것도 아닙니다.


성도는 이미 주님으로부터 새 생명을 받았고, 하나님의 나라 천국 시민이 되었고, 하늘의 신령한 모든 복을 받았기에 하나님의 그 은혜를 기뻐하고 감사하며 자신의 그 마음을 헌금으로 표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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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은 “내 생명 내 소유 내 삶의 모든 것이 주님 당신의 것입니다” 고백으로 드리는 이것이 바로 헌금의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