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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성도의 인생은 십자가를 통과하는 과정입니다 / 히브리서 10장 36절 ~ 39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18.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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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0장 36절 ~ 39절 (히브리서10:36~39 / 히10:36~39)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고 그 분을 삶의 주인으로 모셨다고 해서 그 고백대로 당장에 예수님을 나의 삶에 실제적인 주인으로 섬겨지는 것은 아님을 우리는 압니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정말 많은 시간과 십자가를 통과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후 약 15일 정도이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데도 풀 한포기 물 한모금 없는 광야에서 40년 동안이나 고난의 삶을 살게 하신 것은, 하나님 없이 살았던 애굽에서의 모든 옛습관들 곧 우상숭배와 자기중심적 사고, 원망과 불평 등 이스라엘 백성들 속에 있는모든 불신앙적 사고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을 배우고 훈련하는 기간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자신들을 구원해 주신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고 깨달아 오직 그 하나님만 의지해서 살아가도록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지만, 수많은 고통과 아픔과 절망을 통해 내 아집과 고집, 욕망을  꺾는 체험하지 않고서는 우리는 자기 자신의 주인의 자리를 쉽게 포기하고 쉽게 주께 양도를 하지를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먹고 자신이 하나님이 되고자 했던 아담의 피를 받은 그 죄성이 우리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성도는 누구나 우리 안에 있는 이런 죄성이 꺽여지고 버리기까지의 십자가의 삶을 통과하는 과정이 반드시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의 은혜를 입은 모든 믿음의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과하면서 자기 자신이 얼마나 더럽고 추한 죄인임을 깨닫고 고백했습니다. 다시말하면 하나님을 떠난 내가 내 인생에 주인되어 자기 멋대로 살아온 것이 얼마나 잘못된 큰 죄악인지를 깨닫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사도바울은 순교하기 직전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에서 “나는 모든 죄인 중에 괴수로다” 고백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다는 말은 우리가 종교적인 행사와 교회 모든 일에 열심히 봉사하고 충성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아니라, 자기 자신이 나는 정말 죄인이 맞구나를 깊이 알고 깨닫는 것을 말합니다. 나야 말로 하나님의 마음을 가장 슬프게 하고 아프게 한 죄인임을 깨닫게 되기에, 이제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믿고 의지하며 그 분만을 붙잡고 믿음으로 살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믿음으로 사는 우리에게  주님께서 분명히 우리 안에 살아계시는데 우리가 주님의 은혜와 임재를 잘 느끼지 못하고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믿음으로 산다고 하면서도 주인이신 주님께 온전히 굴복되지 않고 늘 내 생각을 따라 내 유익을 위해서 인생을 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의지를 주님께 양도하고 드려지 않는 한, 아무리 금식하고 기도하며 주를 구하고 은혜를 사모한다 할지라도 주님의 더 깊은 영적 은혜로 나아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믿음의 삶을 산다고 하면서도 늘 내가 나의 삶의 주인으로 살기에 삶에 대한 근심과 걱정으로, 또 미래에 대한 염려와 불안을 마음에 안고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살아계신 주님의 깊은 임재하심을 맛보지 못하고 살아갈 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때대로 우리의 삶 가운데 고난과 아픔을 주셔서 아직도 주님께 양도하지 않고, 또 세상의 즐거움과 화려함을 포기하지 못하고 사는 우리로 이제 다 내려놓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의지하여 살도록 우리의 삶을 간섭해 가십니다. 우리는 이것이 나를 향한 얼마나 큰 하나님의 사랑인지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이 땅에서 잠시 사는 인생의 삶은, 이렇게 굴복되지 않는 내 마음의 주인의 자리를 주님께 양도하고 내어 드리는, 곧 나 중심의 삶에서 주님 중심의 삶으로 굴복되기 위한 십자가를 통과하는 과정으로 주어진 것입니다.  

혹 삶에 어려움과 아픔이 있습니까?  
나는 지금 하나님의 큰 사랑과 은혜 가운데 있음을 믿고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깊은 임재와 크신 은혜가 마음에 깊이 느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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