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말씀

믿음의 본질 2 / 히브리서 10장 19절 ~ 22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18. 11. 24.
728x90
반응형

히브리서 10장 19절 ~ 22절 (히브리서 10:19~22 / 히 10:19~2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우리는 믿음의 본질에 대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욥기 1장에서 사탄은 하나님께 욥이 어찌 까닭(이유)가 없이 하나님을 섬기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사탄은 인간이 이유가 없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구원을 받기 위해서든지, 축복을 받아 잘 살기 위해서이든지, 우환질고 없이 건강하게 잘 살기 위해서든지, 하여튼 하나님으로부터 무언가 얻기 위해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이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무 이유가 없이 그냥 믿습니까?

성경은 믿음은 우리의 소관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참 믿음은 내 쪽에서 무슨 이유(무엇을 얻기 위해)가 있어서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아무런 까닭이 없이 믿는 것도 아닙니다.

그 의미는 믿음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이 없이 하나님이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택하셔서 성령을 주셔서 믿게 하시니 우리가 믿게 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엡1:3-5; 2:8/ 고전 12:3)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는 이유는,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믿음이 내가 하나님을 선택하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면 믿게 된 이유가 내게 있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내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게 믿음을 선물로 주셔서 믿게 된 것이므로 믿음의 이유가 하나님께 있다는 말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 하나님께 있다면,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불러 믿게 하시고 죄에서 구원하셔서 왜 자기 백성을 삼으셨는지 하나님의 그 뜻과 목적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욥기 1장에서 욥과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여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보면 욥의 신앙의 수준은 세상에서 최고의 수준이라는 말입니다.

사단은 하나님께 허락을 받고 욥의 모든 소유를 다쳐버렸는데도 욥은 전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안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욥을 왜 그렇게 엄청난 고난으로 다루셨을까요?

세상에서 최고의 신앙의 수준을 가진 자라고 칭찬을 하셨는데요.

욥기 1:13-19에는 욥의 모든 소유물은 다 빼앗기고 열 자녀는 바람에 집이 무너져 열 자녀가 다 죽었다고 전해 옵니다. 그런데도 욥은 모든 것을 다 빼앗겼는데도 오히려 땅에 엎드려 하나님을 경배하며 “내가 모태에서 빈손으로 왔으니 빈손으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라” (1:21-22) 하나님을 원망치 아니합니다.

욥의 신앙은 얼마나 위대한 신앙이며, 완벽한 신앙입니까? 그런데도 하나님께서 사탄에게 욥을 치도록 허락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의미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보기에는 정말 완벽한 신앙처럼 보이는데,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알게 하시고자 뜻이 분명히 있음을 알게 됩니다.

욥기서는 하나님이 욥을 치시는데도 오히려 하나님을 경배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는, 욥의 신앙과 믿음을 칭찬하고 본 받으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신앙은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창대케 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이지만 하나님이 말씀은 아닙니다.

여기서 우리가 신앙에 대해 분명히 이해해야 할 중요한 사실은, 신앙이라는 것은 우리가 범죄 하지 않고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욥의 모든 재산과 자녀들과 건강을 다 가져 갔는데도, 괜찮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의 완성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욥기 3장부터 37장까지에서 보면, 욥은 자신이 철저히 하나님을 섬겼음에도 불구하고 왜 자신이 고난을 받아야 했는지 그 이유를 몰라 매우 힘들어 했습니다. 욥의 세 명의 친구들은 너의 이 고난은 네 죄 때문이다 그러므로 회개하려고 종용하지만, 욥은 아니다 나는 하나님께 범죄 한 적이 없다고 끝까지 자신을 변호하며 힘들어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욥은 자신의 생각의 틀 안에서 하나님을 이해하고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욥은 하나님 앞에서 철저한 자기 신앙의 틀 안에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하나님을 절대 원망하면 안 돼, 말로도 행동으로도 하나님을 원망하면 안 돼, 죄를 지으면 반드시 속죄의 제사를 드려야 해, 이것이 욥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만의 최고 신앙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네 신앙이요, 네 신앙의 틀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욥에게 고난을 허락하셔서 욥 자신의 신앙의 틀을 깨트리고 벗어나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네 신앙이 얼마만큼 보잘 것이 없는 신앙인지를 아는 자로 끄집어 내시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일하심입니다.

만일 욥이 완벽한 자신의 신앙생활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면,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실 필요가 있었을까요? 욥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온전한 신앙생활을 했는지는 몰라도, 욥도 하나님 앞에서 죄인일 뿐입니다.

욥도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가 필요한 사람일 뿐입니다.

욥의 완벽한 신앙생활이 신앙의 본질은 아닙니다.

욥이 자신의 완벽한 신앙생활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깨트려버리시기 위해 하나님은 욥에게 고난을 허락하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모두도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자기 신앙의 틀이 있습니다. 이것을 깨트려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보잘 것이 없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신앙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 피입니다. 이것을 믿는 것이 신앙입니다.

이 믿음이 우리를 구원하고 영생을 얻게 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이기게 합니다 (요 5:24)

그러므로 우리가 매일 우리의 몸을 씻듯이 주님의 십자가 피에 마음을 담그며 날마다 십자가만 의지해서 살아가시길 축원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