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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그리스도의 향기 / 고린도후서 2장 14절 ~ 15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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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2장 14절 ~ 15절 (고린도후서 2:14~15 / 고후 2:14~15)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받은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빙점”이라는 소설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미우라 아야코” 여사는 1922년에 태어나 20대 초반까지를 빼고는 거의 모든 평생을 폐결핵으로, 척추염으로, 대장암으로, 노년에는 파킨슨병으로 77세로 그의 삶을 마칠 때까지 거의 모든 평생을 병마와 싸우며 누워서 지내셨다고 합니다.

그분은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병들지 않고 아프지 않았다면, 어찌 기도할 수 있었겠는가?

병들지 않았다면, 어찌 하나님을 바라며 그의 얼굴을 구할 수 있었겠는가?

아프지 않았다면, 어찌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그 말씀을 가까이할 수 있었겠는가?

병들지 않고 아프지 않았다면, 어찌 다른 이들의 아픔을 알 수 있었겠는가?

병들지 않았다면, 어찌 긍휼의 마음을 품을 수 있었겠는가?

오! 병들지 않았다면 나는 인간일 수 없습니다

나는 병 때문에 비로소 인간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녀를 보며 “저주받은 인생이야 어떻게 온몸에 병들지 않은 곳이 없냐?” 수군거렸지만,

아야코씨는 “질병으로 내가 잃은 것은 오직 건강뿐이다. 대신에 나는 예수 그리스도와 새 생명을 얻었다”

그리고 “나는 이 병 때문에 진짜 인간이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그리스도인이라 할 것입니다.

그녀는 폐결핵으로 13년 동안 피를 토하며 움직일 수조차 없어 병상에 누워 남들에게 대소변을 의존하며 살면서도 감사하다고 고백합니다.

척추염으로 온몸이 오그라들고 일어나 앉을 수도 없는데도 감사하다고 고백을 합니다

그 고통스러운 직장암을 앓으면서도 감사하다고 고백합니다.

그녀가 병원에서 직장암을 선고받았을 때 사람들은 자신을 너무 불쌍하게 여겼지만, 하나님은 나를 귀히 여겨 자신에게 가장 좋은 선물을 주셨다고 말을 합니다.

우리도 정말 원망과 불평을 할 수밖에 없는 이런 극심한 고통 가운데서도 정말로 감사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그녀는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병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하나님을 알고, 이웃을 알고, 또 다른 사람들의 아픔과 눈물을 알고, 긍휼의 마음을 가진 인간이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녀는 아픔과 고통이 내게 있었기에 기도가 있었고, 감사가 있었고, 찬양이 있었고, 늘 주님을 바라보고 의존하는 믿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나는 비록 아파서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내 속에 있는 기쁨과 감사와 소망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주어야겠다”라고 다짐하며 그녀는 주께서 자신의 내면에 주신 빛과 기쁨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글을 썼습니다.

그녀가 소설을 쓰는 목적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전하기 위해 쓴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생명이 다하기까지 한 사람이라도 더 예수 그리스도와 그 십자가를 알리는 것이 생애 목표였습니다.

그녀는 죽음을 늘 가슴에 안고 살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하루하루를 마지막처럼 살았습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오늘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마지막 날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며 오늘을 살고 싶다. 그것뿐이다'라며 자기의 소원을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향기로 사는 삶이 아닐까요?

아야꼬씨는 그렇게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며 기쁨으로 글을 썼는데, 그 아픔과 고난 때문에 주님의 구원의 빛을 더 잘 드러낼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녀“빙점”을 비롯하여 “이 질그릇에도/ 하늘의 사닥다리/ 길은 여기에/ 죽음 저쪽까지/ 양치는 언덕/ 빛이 있는 곳에서/ 목숨보다 소중한 그 무엇” 등 96권의 소설을 남기고 1999년에 주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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