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말씀

그리스도인의 필수과목 / 욥기 23장 10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20. 4. 10.
728x90
반응형

욥기 23장 10절 (욥기 23:10 / 욥 23: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많은 성도들이 자신이나 교인들 중에 하는 일마다 잘되고 넉넉하게 부족함이 없이 건강하게 사는 것은 자신들이 믿음 생활을 열심히 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인 중에 누군가 하는 일이 잘 안되고 어려움 중에 사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은 뭔가 믿음 생활을 잘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 어느 곳에서도 우리가 믿음으로 살면, 하는 일마다 잘되고 만사가 형통한다고 말씀하는 곳은 없습니다.

오히려 주님께서는 너희가 나를 믿으면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고 핍박할 것이요, 나를 따라오는 믿음의 길은 너희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또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와야 하는 길이라고 말씀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의 영적인 삶은 결코 평탄하고 평범한 삶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항상 영적 전쟁 한복판에 살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사도바울은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어둠의 세상을 주관하는 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함이라"라고 말합니다. (엡 6:11)

베드로 역시 우리의 믿음의 삶은 마치 배고픈 사자가 먹이를 찾아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것 같이 악한 마귀는 우리를 구원의 반열에서 넘어뜨리려고 하는 위기 가운데 사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벧전 5:8)

그것은 우리가 이미 하나님께 속해 있기 때문에 세상이 늘 우리를 미워하고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고 배척하거든 이상히 여기지 말라 그것은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고 내게 속하였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라” (요 15:19~20)

그런데 우리는 늘 반대로 생각합니다.

내가 열심히 주님을 섬기고 따르며 헌신을 하면 항상 편안하고 좋은 일만 내게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나는 열심을 다해 주님을 섬기고 헌신하는데도, 사업이 실패하고 어려운 위기가 오고, 하는 일이 잘 안되면, 왜 내 삶은 이렇게 힘이 드는가 하며 원망과 시험에 들기도 하고, 믿음으로 애써 살면 살수록 사람들은 이유 없이 나를 따돌리고 손해를 보고 억울한 일을 당하니, 자신이 믿음 생활을 잘못해서 그런가 하며 자신의 믿음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삶에는 반드시 핍박과 고난이 있음을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딤후 3:12)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빌 1:29)

“자녀이면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 8:17-18)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고난은 필연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마치 순금을 얻기 위해 용광로에 집어넣어 불순물을 제거하듯이 아직까지도 하나님보다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제거하고 우리를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워가기 위해 십자가를 지는 고난의 과정을 반드시 통과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고난은 선택과목 아니라,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전문 필수 과목인 것입니다.

지금 믿음으로 애써 사는데도 어려운 고난 중에 있습니까?

그것은 내가 그리스도인 된 증거요, 구원의 반열에 서서 하나님 나라를 향해 잘 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지금 하늘에서 여러분을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하늘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위에 것을 찾으십시오.

스데반 집사가 고난 중에 있을 때, 주님께서는 하늘 보좌에서 일어나셔서 스데반을 지켜보고 계신 것처럼, 주님께선 지금 우리를 지켜보시며 우리가 끝까지 인내하며 고난을 이겨 정금 같은 믿음으로 당당히 서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길 응원하고 계십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가 받을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도 없는 것임을 항상 마음에 기억하고 승리의 삶을 사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