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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종교인입니까? 신앙인입니까? / 에베소서 2장 8절 ~ 9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20.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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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2장 8절 ~ 9절 (에베소서 2:8~9 / 엡 2:8~9)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종교와 신앙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종교는 인간들이 자신의 복을 위해 만든 것이요,

신앙은 하나님이 자신을 알고 믿도록 자기 백성들에게 자신을 계시하신 은혜의 선물입니다.

종교생활은 인간들이 자신의 만사형통의 복을 위해 자신이 택한 신을 향해 자신의 온 힘을 다해 갈고닦은 헌신과 노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면,

신앙생활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거저 주신 구원과 하늘의 백성 삼아 주신 그 은혜에 감사하며 사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앙은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사는 것이지, 내가 착하게 살고 선을 행함으로 하나님께 복을 받는 종교생활이 아닌 것입니다.

만일 교회가 예수를 믿으면 만사형통하고 축복을 받아 잘 살게 하는 곳이라면,

예수를 안 믿는 우리나라 수많은 재벌들이나 세계의 모든 재벌들과 권세를 잡고 세상을 뒤흔드는 사람들을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며,

평생을 예수를 믿고 신실하게 믿음 생활을 하며 살아오는 사람들 중에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과 지금도 어려움과 고난 가운데 사는 사람들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요?

특별히 수 십 년 동안 공산독재 치하에서 믿음을 지키기 위해 수용소에서 혹은 지하교회에서 숨을 죽이며 예배드리며 살아온 북한의 성도들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그들은 죄가 많아서일까요? 믿음이 없어서 일까요? 결코 아닙니다.

그들은 오히려 남한의 교회를 염려하며 기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 실정입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만이 증거 되는 곳이요, 그의 이름을 믿고 구원을 받은 성도들이 그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고 모든 입으로 예수를 주님이라 시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참 신자들의 모임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우리 인간은 한 점 의도 없는 심판 받아야 할 죄인이요, 또한 인간은 어떤 선한 행위로도 결코 의를 행할 수도 없으며, 오히려 죄를 짓는 일에는 발이 빠른 금메달 선수들이며, 날마다 마음의 생각으로, 말로, 행동으로 죄만 생산하는 죄 공장들임을 깨닫게 해주는 곳이 교회이며, 거기 모인 모든 자들이 “그렇습니다. 나는 지옥 가야 마땅한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 고백하고 회개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의지하게 하는 곳이 교회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성도들로 하여금 우리는 오직 예수님의 희생으로 산다는 것을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소망하며 사모하고 오직 하나님으로 즐거워하며 기뻐하는 자들의 모임이 교회인 것입니다.

그럼 나는 종교인입니까? 신앙인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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