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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자 / 로마서 13장 14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20.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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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3장 14절 (로마서 13:14 / 롬 13: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우리는 모두 옷을 입고 삽니다.

왜 옷을 입을까요?

그것은 자신의 몸을 보호하고 부끄러움을 가리기 위해서이지요.

옷을 입지를 않고는 아무도 집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옷을 입는 이유가 자신의 부끄러움을 가리기 위해서 옷을 입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옷을 입음으로 자신을 자랑하고 나타내고 또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서 옷을 입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유명한 명품 옷을 사서 입으려고 애를 씁니다.

인류의 첫 사람들인 아담과 하와는 옷을 입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전혀 부끄러움과 수치를 느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 따먹고 범죄함으로 그들은 눈이 밝아져 자신들이 벗은 줄을 알게 되자 두려움과 부끄러움과 수치를 알게 되었고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만들어 자신들의 부끄러움을 가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찾아오셔서 짐승을 잡아 그 가죽으로 옷을 지어 그들에게 입혀 주셨습니다.

그 가죽옷은 후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의 부끄러운 죄를 가려 주심을 예표하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사도바울은 로마교회를 향해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 (롬 13:14)고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으라”라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통해 우리의 죄의 수치를 가리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옷을 입어 우리 몸에 부끄러움을 가렸다면,

아무도 모르는 내 마음속의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은밀한 죄들을 어떻게 가릴 수 있을까요?

우리가 멋있게 옷을 입고 예쁘게 화장을 하고 다니면, 벌거벗은 것이 아닌가요?

우리의 마음속에 아무도 모르는 은밀한 죄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죄는 결코 감출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아무도 모른다고 감추어진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해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계 3:17)

주님은 우리의 우리의 마음에 깊이 감추어진 모든 은밀한 것도 익히 아십니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시 139:1~4)

아무도 모르게 지은 은밀한 죄, 그러나 하나님도 알고 마귀도 아는 그 죄가 어찌 드러나지 않을까요?

그 죄가 드러날 때 얼마나 수치스러울까요?

이것이 바로 벌거벗은 것입니다.

아무도 모르게 지은 은밀한 죄, 그 누구도 알아서는 안되는 그런 죄가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내 마음에 생각으로 지은 죄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생각으로 지은 죄까지도 반드시 드러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벌거벗은 우리들의 모습인 것입니다.

그럼 그 누구에게도 밝힐 수 없는 부끄러운 죄를 이대로 품고 사실 겁니까?

그리고 이 모습 이대로 살다가 하나님 앞에 서실 것입니까?

결코 아니지요, 이제 그 부끄러움 그대로 우리 하나님 앞에 드러내 놓으십시다.

이제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의지하십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으십시오.

사도바울은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말씀합니다.(갈 3:27)

사도가 세례를 받은 자는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고 하는 의미는, 나는 나 자신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장사되었음을 믿는 자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천국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은 자만 가는 곳입니다.

천국은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예복을 입고 가는 곳이지, 내가 만든 의의 옷을 입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예복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만든 의의 옷입니다.

내가 성수주일하고 예배를 잘 드리고, 십일조와 전도와 봉사와 선을 행함으로 의로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십계명을 지킨다고 거룩해지고 의로워지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만이 우리의 모든 부끄러운 수치를 가리고 의롭다함을 받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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