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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십자가를 아는 것은 복된 일입니다 / 갈라디아서 6장 14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20.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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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6장 14절(갈라디아서 6:14 / 갈 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에 대하여 그러하니라”

이 땅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자신을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은 남들에게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고 손해를 끼친 적도 없고, 때론 남들을 도우며 자신의 삶에 충실히 착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죄인이라고 인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죄를 늘 도덕적, 윤리적 차원에서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땅에 모든 인간은 죄인이라고 선포합니다. (롬 3:9~18 / 23)

모든 인간이 죄인이라는 증거가 무엇입니까?

그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떠난 그 죄로 말미암은 인간의 죽음이요 (창 2:17),

또 하나는 그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징표인 바로 십자가입니다.

모든 인간이 태어나 죽는다는 말은 곧 우리 인간이 죄인이라는 증거요. (롬 5:12, 6:23)

또 하나는 하나님께서 그 인간들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죽으신 사건입니다.

이 사실보다 더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그 죽음 아래에 있는 인간들을 누가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죄에 갇혀 죽음 가운데 있는 인간들을 죄에서 구원하는 일은 죄 없는 누군가 대신 대속의 죽음을 죽어야 하는데,

그래서 죄 없으신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고자 하늘의 보좌를 버리시고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인간들을 죄를 대신해 대속의 죽음을 죽으신 사건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인간들이 죄인임을 증거하는 것이요,

십자가는 죄로 말미암아 사망 가운데 있는 인간들이 그 죽음에서 구원을 받은 구원의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안다는 말은 나 자신이 죄인임을 안다는 말이요,

십자가를 안다는 말은 내 죄가 바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음을 안다는 말입니다.

또한 십자가를 안다는 말은 내가 얼마나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임을 안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자신이 죄인임을 알고 깨닫고 고백하는 자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가 바로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죄인인 우리가 그 죄를 용서받고 구원을 얻는 길이요,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길이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사는 길입니다.

이 십자가를 통하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십자가는 감추어진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그래서 이 십자가는 하나님의 택하심과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구원의 능력이지만, 그렇지 않은 자들에게는 지극히 미련하게 보일 뿐입니다. (고전 1:18)

이 십자가의 비밀을 깊이 깨달은 사도바울은 이렇게 고백하며 증언합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힌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했다” (고전 2:2)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 (갈 6:14)

“내가 복음(십자가)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십자가)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롬 1:16)

또한 사도바울은 “나는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이 있는데 곧 예수의 십자가를 증언하는 일을 마치기까지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하는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라고 말합니다. (행 20:24)

그는 평생을 이 십자가를 자랑하며 복음의 증인으로 살다가 주를 위해 기꺼이 순교함으로 생을 마감합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이 십자가 속에 하나님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하나님의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모든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십자가의 비밀을 아는 것보다 더 귀하고 복된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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