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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어린아이와 같은 자 / 마태복음 18장 2절 ~ 3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19.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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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8장 2절 ~ 3절 (마태복음 18:2~3 / 마 18:2~3)

“예수께서 한 어린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어느 날 예수님께서는 많은 사람들 가운데 있던 한 어린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어린아이와 같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여기서 “어린아이와 같지 아니하면"라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어린아이는 자기 인생이란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어린아이는 자기 스스로는 자기 인생을 살아갈 수 없다는 말입니다. 어린아이는 그 부모에게 의탁된 인생이라는 말입니다. 그 아이가 사는 길은 오직 그 부모를 의지하는 길뿐입니다. 그 아이는 그 부모의 헌신적인 사랑과 돌봄과 지킴으로 살아갑니다.

이는 곧 어린아이는 전적으로 그 부모에게 맡겨진 인생이라는 말입니다.

주님께서 “너희가 어린아이 같지 아니하면”라는 의미는,

성도 역시 자기 인생이 없는 자라는 말이요,

이는 곧 하나님을 절대 의존하여 사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나는 없고) 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죽었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는 결코 나의 제자(그리스도인)가 될 수 없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자기 인생을 예수님에게 전적으로 의탁하고 맡겨버린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어린아이들은 그들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어디서 살까? 결코 염려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기 인생을 자신이 책임지지 않습니다. 그들은 엄마 아빠가 없으면 죽을 것 같이 여기며 자기 부모 곁에만 꼭 붙어 있습니다. 그들은 오직 부모만 의지해서 살면 됩니다. 그들은 자기가 필요한 것이 있으면 그저 부모에게 손만 내밀면 됩니다. 이것이 그들이 사는 방법입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이와 같이 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곁을 떠나면 죽을 같이 여기며, 어린아이들과 같이 오직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만 붙들고 의지하여 살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믿음으로 사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리하면 너희 모든 삶을 하나님이 다 책임져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너희가 만일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을 절대 의존해서 살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공중에 새를 보라. 들의 백합화를 보고 배우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들은 자기 생명을 자기가 책임지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배우라고 한 것입니다. 그런 들판에 작은 풀 한 포기도, 하늘을 나는 작은 새 한 마리까지도 하나님께서 먹이시고 입히시는데, 하물며 아들의 피로 값 주고 산 자기 백성들이야 당연히 먹이고 입히시지 않으시겠느냐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마 6:26~31)

너희가 너희 조상들이 애굽에서 출애굽 하여 광야에서 40년 동안 농사도 짓지 않고 길쌈도 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로, 반석에서 물을 주어 다 먹고 마시며 살게 한 것을 알지 않느냐?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출애굽 하여 사막과 같은 광야에서 40년 동안을 살게 한 것을 믿는다면 너희는 염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해주시겠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염려하지 말라는 말은 다 책임져 주시겠다는 약속이지요.

그런데도 우리가 염려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겠다는 말이요, 하나님을 믿지 못하기에 자기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고 사는 것입니다.

맡기지 못하기에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없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고 살기에 신앙생활이 늘 자신이 없고 확신이 없는 종교적 생활이 될 뿐인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 어린아이가 단순히 그 부모만을 절대 의지하여 사는 것같이, 하늘의 시민 된 성도 역시 하나님만 절대 의존하여 단순하게 주님을 바라보며 살 것을 말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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