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4장 12절 (사도행전 4:12 / 행 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최봉석 목사님(1869-1944)은 평양에서 태어나 백유계라는 한의사에게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는 1904년 34살이 되던 해에 하늘에서 불이 떨어져 불벼락을 맞고 죽는 꿈을 꾼 후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뜨거운 열정을 받고, 그 이후 그는 가는 곳마다 “예수 천당”을 외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1907년 평양 장로회신학교 입학하여 신학을 공부하며 벽동교회 전도사로 일을 하였는데, 그는 공부보다도 기도와 전도에 열정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1911년에 졸업을 하지 못하고 3년 후에야 졸업을 했다고 합니다.
1913년 8월에 목사 안수를 받고 벽동교회에서 1년 동안 목회를 하다가 1914년에 노회 파송으로 만주에서 12년 동안 전도를 하며 28개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가 전도를 하는 동안 사람들로부터 수많은 매질과 몽둥이로 맞고, 쫓겨 다니고, 돌멩이로 수없이 많이 맞아 때론 정신을 잃어버리고 쓰러졌습니다. 그때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다시 깨어나 전도를 했습니다.
그가 만주에서 전도하는 동안 너무 배가 고파 허기를 면하기 위해 올챙이를 잡아먹고, 때론 소똥에 섞여 있는 콩을 찾아 씻어 먹기도 했다고 합니다.
1926년 그는 13년 만에 만주에서 평양으로 돌아온 후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평양 시내 전역을 돌며 “예수 천당” 을 외치며 평양 사람들의 잠자는 영혼들을 깨웠습니다.
길선주 목사는 최봉석 목사의 “ 예수 천당” 소리가 멈추는 날 한국의 예루살렘인 평양이 망할 것이다고 말하며 최 목사를 격려했다고 합니다.
그의 외침을 듣고 수없는 사람들이 회개하고 주님에게로 돌아오는 많은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1939년 그는 신사 참배를 반대하다 평양 경찰서에 끌려가 6년간 감옥생활을 하며 수없이 일본 순사들에게 매를 맞으며 고문을 당하였는데, 일본 순사들이 그를 고문을 하며 때릴 때마다 그의 입에서는 “예수”라는 외침이 나왔는데, 고문하는 경찰들도 너무 지겨워 제발 그 소리를 하지 말라고 하면, 최 목사는 “내 속에 예수로 가득 차 있으니 나를 건드리면 내 속에서 나올 것은 예수 밖에 더 없소. 당신들이 나를 세게 때리면 세게 “예수”가 나올 것이요, 나를 약하게 때리면 약하게 “예수”가 나올 뿐이외다”라고 고백했다고 합니다.
그가 감옥에서 40일 금식 기도를 마치자 6년 만에 감옥에서 풀려나오게 되었는데, 얼마 후 그는 아는 지인들을 모두 불러 기쁘게 인사를 한 후 “주님께서 이제 나를 부르시는군요” 말을 한 후 소천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이라 할 것입니다.
즐거워도 예수, 슬퍼도 예수, 기뻐도 예수, 고통스러워도 예수, 감사해도 예수, 억울해도 예수
우리 안에 예수로 가득 차 있어 언제 어디서나 예수가 나오고, 누구를 만나든지 예수 자랑하고 예수 이야기하고 예수가 역사하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삶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생명의 떡이요, 생명의 물이요, 생명의 빛이요,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생명의 떡이니 나를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고 영원히 주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살 것이다고 약속하십니다. (요 6:36, 48~51, 54~58 / 요 7:37~38 / 요 8:12)
그러므로 우리는 생명의 떡이신 예수를 날마다 먹고 마시며, 예수로 가득 찬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영원한 기쁨을 누리고 사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만 주신 하늘의 비밀입니다.
이제는 그분을 먹고 마시고 숨 쉬며 예수로 가득 찬 삶을 사십시다.
그러면 여러분의 삶이 주님이 주시는 임재의 기쁨과 하늘의 기쁨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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