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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내가 성도임을 잊지 맙시다 / 고린도전서 3장 16절, 23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19.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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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3장 16절, 23절 (고린도전서 3:16, 23 / 고전 3:16, 23)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신 것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모두가 자기를 중심으로, 오직 자기 자신만을 위해, 자신의 이익과 유익을 좇아 살아갑니다.

그래서 개인이나 국가나, 자신들의 이름과 자신들의 영광과 성공을 위해서라면 목숨을 거는 것을 봅니다.

남들이야 어떻게 살든지 상관이 없습니다. 다른 국가야 망하든지 말든지 그건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오직 나만 잘되고 나만 좋으면 됩니다. 우리 식구만 잘되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우리 국가만 잘되고 부강하면 다른 나라들이야 어떻게 되든 상관이 없습니다.

오늘의 강대국들이 가난한 약소국가들을 얼마나 무시하고 짓밟는가요. 성경의 말씀대로 돈이 곧 힘이요, 돈이 곧 신이 된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과 국가들의 보편적인 마음들인 것 같습니다.

이런 마음이 교회 안에도 들어왔습니다.

나와 내 자녀들만, 우리 식구만 축복을 받으면 됩니다. 내 가족만 건강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바쁜 세상에 다른 교인들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그저 나만, 우리 식구만 평안하고 잘되면 됩니다.

모두가 오직 자신의 구원과 자신의 축복만을 위해 신앙생활을 합니다.

우리 교회만 부흥하면 됩니다. 이웃 교회야 부흥이 안되어 문을 닫아도 안타까운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그저 우리 교회만 잘되고 부흥되어 더 큰 교회를 지으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줄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같은 한 하나님과 같은 주님을 섬기는데도 말입니다.

이런 현실을 보며 주님은 울고 계시는데 우리는 안타까운 마음조차 없습니다.

너무나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안 드시는지요.

세상의 모든 교회는 주님 안에서 주님의 피를 받아 한 몸을 이룬 형제요 자매입니다.

주님은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세상의 모든 교회는 주님의 한 지체로서의 한 몸 된 한 교회입니다.

그렇다면, 바로 옆 건물에 교회가 세워지면 꽃을 사들고 찾아가서 축하하며 가장 기뻐해야 할 일인데도 그렇지가 못합니다. 그것은 혹 우리 교인들이 그 교회로 옮겨 가지는 않을까 해서겠지요?

오히려 이웃 교회가 부흥이 안되어 문을 닫는 것이 더 편안한 마음이 듭니다.

또 이웃 교회는 부흥이 되고 우리 교회는 부흥이 안되면 배가 아픕니다. 왜 그런 마음이 들까요?

모든 성도는 자신이 자신의 것이 아닌 주님의 피로 값 주고 사신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의 생명을 받은 하나님의 가족이요, 하늘의 시민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성도는 복을 받기 위해 사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복을 받은 자로 사는 사람입니다.

천국을 가기 위해 사는 사람이 아니라, 지금 주님과 함께 천국을 누리며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이타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분명한 이유를 가진 사람입니다.

주님은 성도 된 우리에게 자기 일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남의 일을 더 열심히 돌아보아 주라고 말씀합니다. 늘 겸손한 마음으로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라고 말씀합니다. (빌 2:3~4)

성도는 나도 잘 되어야 하지만, 당신이 먼저 더 잘 되어야 한다고 복을 빌어 주는 사람입니다.

내 아들도 잘 되어야 하겠지만, 당신의 아들이 더 잘 되기를 기도해 주는 사람입니다.

성도는 우는 자와 함께 울고, 즐거워하는 자와 함께 기뻐하는 사람입니다.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기를 먼저 하며, 대접하기를 먼저 하는 사람입니다. (롬 12:10-16)

좀 더 배려하고, 베풀고, 나누고 이해하고, 양보하는 사람이 성도라고 말씀합니다.

성도는 왜 그렇게 살아야 하나요?

성도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먼저 받았기 때문이요, 또 오늘이라도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이 계시는 고향으로 돌아갈 사람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내일은 내 날이 아님을 아는 사람입니다. 오늘만 주님께서 내게 주신 날이기에 오늘 주님의 이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 하나님의 이름으로 다 돌려드리고 돌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은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마 25:34~45)

주님은 “너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지 않았느냐? 그러므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아라"라고 우리에게 자족하는 마음으로 살 것을 분명히 가르칩니다.(딤전 6:6~8)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이 빈손으로 왔었는데 지금 이만큼 가졌다면, 이제는 감사한 마음으로 나누고 베푸는 재미에 푹 빠져 남은 생 살아 보십시다.

지금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성경에 말씀하신 주님의 재림의 징조들이 너무 뚜렷이 보이지 않습니까?

주님은 오늘 우리를 향해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는 분별할 수 없느냐"라고 말씀합니다 (마 16:2~3)

주님은 우리에게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말씀합니다. (마 24:44)

잠시 후면 곧 떠나 준비된 영원히 안식을 누리며 살 곳으로 돌아갈 나그네 임을 결코 잊지를 마십시다.

세상이 주는 재미와 행복에, 세상이 주는 아름다움에 마음과 시선을 빼앗기지 마십시다.

사도바울은 늘 죽음을 그리워하며 사모하며 살았습니다. 주께서 자신을 기다리고 계심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요사이 사는 게 좀 힘이 드십니까?

스데반처럼 믿음의 눈을 떠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일어나 나를 응원하고 계신 주님을 보십시다.

지금 주님 안에서 사는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를 깊이 깨달읍시다.

주님께서 항상 내 뒤에서 서 계시며 나를 늘 지키시며 돕고 계심을 잊지 마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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