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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길 / 누가복음 18장 13절 ~ 14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19.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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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8장 13절 ~ 14절 (누가복음 18:13~14 / 눅 18:13~14)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성도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인정하고 시인하는 데서 출발을 합니다.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생각하지 않으면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눅 5:31~32)라는 말씀의 의미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건강한 사람에게 의사가 필요 없듯이 하나님의 언약하심을 따라 죄인을 구원하러 오신 주님께서는 자신들이 의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구원하실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창기들과 세리들처럼, 예수님의 우편에 있던 강도처럼, 날마다 자신이 죄인 됨을 드러내고 “주여 죄인이로소이다.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고백하며 주님의 긍휼을 구하는 사람입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 가운데 살면서도, 여전히 죄를 짓지 않고 사는 날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 아무도 모르는 내 속에 감추어진 죄를 들추어 내시며 나는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임을 날마다 깨닫게 하십니다.(요 16:8~10)

그리고 우리를 십자가 밑으로 끌고 가 내가 바로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한 죄인임을 확인시키시고, 나야말로 천국은커녕 당연히 지옥에 가야 할 죄인임을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내 죄가 나를 구원해 주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만일 내가 죄 없는 의로운 사람으로 생각한다면 예수님과는 상관이 없는 사람이었을테니까 말입니다.

주님은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인정하고 사람을 위해 그들의 이름표를 달고

십자가에 기꺼이 대속의 죽음을 죽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자아가 이미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은 존재임을 믿는 사람입니다.(롬 6:4~6)

성도는 그리스도의 피로 인해 새로운 생명으로 거듭났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친 백성이 된 사람입니다. (딛 2:14)

그러므로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 생명으로 거듭났기 때문에 그분이 우리의 삶에 전부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십자가 앞에서 살려고 발버둥 치는 모습이 아니라

자신을 살려주신 분을 사모하고 바라보며 그분만 자랑하고 높이는 삶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해 주신 목적이 오직 당신만을 사랑하며 의존해 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종교적인 생활에 헌신하고 충성하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우리를 순종케 하시는 성령의 이끄심에 자신을 온전히 내어맡길 줄 아는 사람이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바울 사도는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사람들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고후 5:15)

그러므로 성도는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는 사람이요,

오직 그리스도만을 존귀케 하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이런 성도는 자신의 이익이나 손해와 상관없이

주님과 더불어 십자가의 길을 가는 것을 즐거워할 뿐입니다.

성도는 주님과 함께 천국에서 영원히 복락을 누리고 살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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