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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하나님이 우리를 역사 속에 살게 하신 이유 2 / 고린도후서 5장 15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19.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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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5장 15절 (고린도후서 5:15 / 고후 5:15)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사람들은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고 또 복을 받아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하는 일마다 잘되고 성공하고 평안하게 잘 살다가 죽으면 천국에 가는 것으로 생각하며 예수를 믿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한 번도 당신의 백성들에게 그렇게 약속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주님께서는 “나를 따라오는 믿음의 길은 나로 말미암아 세상으로부터 욕을 먹고 박해와 핍박과 미움을 받는 길이요, 반드시 좁은 문, 좁은 길을 가야 하는 길이다.”라고 말씀합니다. (마 5:11/ 7:13~14)

또한 나의 제자가 되는 길은, 때론 자기 가족 식구와 원수가 되는 길이요, 나를 사랑하는 길은 자기 목숨까지 미워해야 하는 길이요, 나를 위해 자기 목숨을 잃는 길이라고 말씀합니다. (마 10:34-39/ 눅14:26)

또 주님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라고 말씀 합니다 (마 16:24)

그러나 너희는 기뻐하고 즐거워라 그것이 너희가 사는 길이요 복 있는 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그 믿음의 길만이 죽음을 이기고 참 생명을 얻는 길이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이요,

하늘에 속한 천국의 시민이 되는 길이며, 부활의 몸을 입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어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참 생명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늘의 영광과 상을 얻은 모든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

(이스라엘이 출애굽 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광야의 40년 동안 십자가를 통과하는 훈련 과정을 거쳤듯이) -

그리스도인 역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를 내려놓는 십자가를 통과하는 훈련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함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때 비로소 내가 얼마나 악하고 더러운 존재인가를 알게 되고, 이런 나를 십자가를 통해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닫게 되어 “나의 나 된 것은 정말 하나님의 은혜요, 이제 오직 내가 사는 길은 하나님의 은혜로만 사는 것이구나” 고백하게 됩니다.

우리가 이 십자가를 통과하지 않고서는, 자신이 죄로 말미암아 사망의 몸이 된 것을 깨달을 수도 없고,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달을 수가 때문입니다.

우리는 입만 열면 자기를 자랑하고, 자기를 높이고, 자신의 존재를 은근히 과시하고 드러냅니다.

그리고 이제 자랑할 것이 없으면 남의 허물을 들추어 험담하고 비판합니다. 그 후엔 자신의 삶에 대해 불평과 불만을 하고, 또 자신의 삶이 이렇게 된 것이 다른 사람 때문임을 원망하고, 맨 마지막엔 하나님까지 원망합니다.

늘 자기 자신은 하나도 잘못이 없습니다. 항상 자신은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죄인 된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광야의 길인 십자가 길을 반드시 통과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 고난과 아픔과 눈물을 통해서 자신이 얼마나 무능하고 더럽고 추한 죄인인지를 깨닫게 하고 자신을 부인하게 하고 자신은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하십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내 인생에 주인이심을 고백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됨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것인지를 깨닫고,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알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섬기게 된 것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이요, 은혜인가를 깊이 깨달아 알게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보십시오.

그가 예수를 만나기 전, 그는 자신을 율법으로는 흠이 없는 철저한 의인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그가 성령을 받고 예수를 만난 후에는 자신이야말로 지옥에 가야 마땅한 죄인이요. 그는 죽는 순간까지 죄인 중 괴수라고 고백하며, 자신의 죄인 됨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늘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일 뿐이며, 또 자신을 부인하고 철저하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여겼으며, 주님의 복음 위해 자신의 생명을 조금 아깝게 여기지 않았고, 오직 예수의 증인으로 자신의 인생을 마쳤습니다.

그는 그의 인생 마지막 시점에서,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구원을 받아 예수의 사람이 된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하고 영광스러운 일인지를 여러 교회에 서신으로 자랑합니다.(롬 1:16/ 고전 2:2/ 갈 6:14)

하나님께서 우리를 오늘 이 시대 속에 살게 하시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사람이 빌라도 총독과 로마 군병들이 아니라, 내가 바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것이요, 나는 죄로 망해 마땅한 죄인임을 깨닫게 하심이요,

그 죄에서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그 은혜를 깨닫게 하시기 위함이요,

이제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아니라, 주님이시며,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내 안에 사시는 것이며,

나는 오직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가 아니면 결코 살 수 없는 존재임을 알게 하심이요,

우리가 비록 이 땅에 발을 딛고 살지만, 주님의 십자가를 통해 참 생명을 가진 하늘에 속한 속한 사람임을 분명히 나타내며, 날마다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주님과 함께 십자가의 증인으로 살도록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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