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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자아 / 갈라디아서 2장 20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19.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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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2장 20절 (갈라디아서 2:20 /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데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임재를 막아 버리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자아입니다.

자아는 우리 인간의 악한 행위가 시작되는 곳이며, 사악한 인간 본성 자체가 시작되는 근원지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졌는데도

사탄의 와서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같이 되리라"라는 말을 듣고

자신들이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선악과를 따먹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 함으로 자아가 시작되었습니다.

자아는 타락의 결과로 인간의 영혼 안에 들어온 것이며, 이 불순종으로 인해 하나님과 인간의 영혼 사이에는 커다란 간격이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이 자아를 가진 인간은 무슨 일을 하든지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인지 생각지 않고 우리는 항상 이 일이 내게 이익이 되는지 손해가 되는지만 따져보고 결정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항상 나 중심으로 내 유익과 관련하여 선택하고 결정합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조차도 하나님의 말씀과 뜻이 우선이 아닙니다.

교회를 선택할 때도 이 교회가 내게, 우리 자녀에게 유익되겠는가를 먼저 따집니다.

항상 내가 먼저요 내가 우선이요 내가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아는 꼭 자기 행위를 드러내고 자랑합니다.

자신의 가진 것을, 자신의 잘 남을, 높음을, 남들과 다름을 자랑합니다.

교회 안에서도 자신의 의로움과 착함을 은근히 자랑하며 칭찬을 기대합니다.

항상 내가, 내가, 나, 나, 나입니다. 이것이 자아의 특성입니다.

이런 자아가 살아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하나 됨과 임재를 막아 버립니다.

그래서 주님은 자기 자아를 부인하지 않으면 결코 내 제자가 될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막 8:34)

오늘 성경 말씀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성도는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은 자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었음을 믿는다는 것은, 나도 예수님과 함께 그 십자가에서 죽었음을 믿는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이 나를 십자가에서 구원해 주신 것은 믿으면서도 자신이 십자가에서 주님과 함께 죽은 자임은 믿지 않습니다.

성도는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나도 이미 죽었음을 믿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롬 6:3-4)

그런데 우리는 내 자아가 주님과 함께 이미 죽은 자라는 사실을 잘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자신의 소욕을 따라 내 자아가 원하는 대로 살아갑니다.

예수를 믿으면서도 주님이 주인이 아니라 내가 주인 되어 살아갑니다

이 자아가 소멸되면 영혼은 정결해집니다.

자아가 사라진 만큼 영혼은 순수해집니다.

자아가 소멸된 만큼 주님은 내 안에 충만히 거하십니다.

내 자아가 죽고 내 의지가 순종의 자리로 내려가 순결한 상태에 있지 않는 한

우리는 하나님과의 하나 됨과 임재를 경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순결하고 깨끗하게 하길 원하십니다.

그것은 우리 마음의 보좌에 주인 되시어 우리와 늘 교제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내 자아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음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늘 자아가 살아 꿈틀거릴 때마다

“나는 십자가에서 이미 죽었다” 고백하십시오

그러면 내 속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임재를 날마다 느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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