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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죽어야 삽니다 / 갈라디아서 2장 20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19.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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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2장 20절 (갈라디아서 2:20 /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신앙에는 복음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오랫동안 신앙생활은 해왔지만 복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잘 모르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복음이 무엇인지, 십자가가 무엇인지, 예수를 믿는다는게 무엇인지,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인지, 성령을 따라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모릅니다.

그냥 교회를 다님을 예수 믿음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가 왜 생명을 걸고 믿음을 지키며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를 잘 모릅니다.

복음에 대한 바른 이해와 경험이 분명하면 그 사람은 거듭나게 됩니다.

그 사실은 하늘의 생명 곧 예수의 생명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사람은 자연스럽게 신앙에 따르는 믿음의 열매들이 삶에서 맺히게 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온유와 절제니” (갈 5:22)

안타깝게도 이런 열매와 분명한 경험들을 가진 분들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 12:24)

한 알의 밀알이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반드시 땅에 묻혀 죽어야 그 속에 있는 생명이 싹이 나고 자라 비로소 열매를 맺음 같이, 우리 신앙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으로부터 받은 생명도 내 자아가 반드시 죽어야 비로소 내 속에 있는 예수님의 생명이 싹이 나고 믿음의 열매들이 맺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 것은 믿는데 내가 십자가에 죽었다는 사실은 안 믿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때 나도 함께 십자가에 죽었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롬 6:4~6)

그런데 우리는 이 사실은 안 믿습니다.

내 자아가 죽지 않고 살아 있으니 열매를 못 맺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사실은 나도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죽었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이 사실을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예수님이 내 안에 생명으로 사시는 것입니다”라고 말씀합니다. (갈 2:20)

성경은 이것을 “자기 부인”이라고 말씀합니다. (막 8:34)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자기 부인이 없는 사람은 오직 자기 자신을 사랑하며 자기중심으로 살아갑니다.

주님을 기뻐하기보다는 자신의 잘 됨과 성공을 더 기뻐하며 자신의 이익을 좇아 세상이 주는 재미가 더 기쁘고 좋게만 느껴집니다.

교회는 다니는데 예수님은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는 모습이 세상 사람들과 별 다른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내 인생에 주인이 아니라 여전히 내가 주인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죄에 대한 해방의 기쁨도, 구원의 감격도, 하나님의 임재의 기쁨도

하늘의 놀라운 천국의 기쁨을 맛보지 못하고 영적으로 가난한 삶을 살 뿐입니다.

이제 하늘의 비밀인 구원의 기쁨과 감격, 주님의 임재의 기쁨을 누리며 살기를 원하십니까?

그럼 이렇게 고백을 하십시오

“주님! 나는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음을 믿습니다.

내 인생의 주인의 자리를 내려놓으니 주께서 영원히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주십시오”

그리스도인은 오직 주님만 기뻐하며

주님만 사랑하며 주님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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