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 6장 8절 (미가 6:8 / 미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모든 그리스도인은 자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기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성을 다해 바친다고 하나님이 다 기쁘시게 받으시는 것도 아니요, 또 최선을 다해 섬긴다고 하나님을 기뻐하시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자칫하면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자기 생각을 따라 자기 방식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잘못을 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저렇게 하면 하나님이 싫어하실 것이다"라고 자기 생각을 따라 하나님을 섬기는 경우가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럼 우리가 무엇을 가지고 어떻게 섬기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받으실까요?
하나님께서 진실로 기뻐하시며 받으실 만한 좋은 것은 무엇일까요?
여러분들이 생각나는 가장 좋은 방법들을 다 말씀해 보십시오.
주일을 성수하고, 온전한 십일조와 많은 헌금을 바치는 것일까요? 교회에 충성하고 헌신하는 일일까요?
많은 가난한 자들을 돕고, 평생을 선교사로 헌신하는 일일까요?
미가 선지자는 이렇게 말을 합니다.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께 나아갈까? 무엇을 가지고 높으신 하나님을 예배할까?
“일 년 된 송아지를 번제로 드리면 기뻐하실까? 일천 마리의 수양을 번제를 드리면 기뻐하실까? 만 개의 강줄기를 채울 만한 번제물의 기름을 드리면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용서받기 위해 내 맏아들을 바치면 기뻐하실까? 내 영혼의 죄를 씻기 위해 내 자식들을 바치면 기뻐하실까?” (미 6:6-7)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이런 많은 번제물도 맏아들도 아니요, 이런 방법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미가 선지자는 오직 하나님의 정하신 방법을 따라 섬기는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사람아, 여호와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것입니다. (미 6:8)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것은 오직 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의란 무엇을 말할까요?
로마서 3:21에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라고 말씀합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의”란 곧 예수 그리스도이시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므로 의를 행한다는 말은 하나님의 의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사람으로 오신 예수를 사랑하며, 모든 일에 항상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가지고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흘리신 그 피를 가지고, 그 십자가의 방법으로 곧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주인으로 섬기고 따르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이 십자가의 방법 외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기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직 십자가만이 기독교 신앙의 길이요, 믿음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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