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8장 3절 (마태복음 18:3 / 마 18:3)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나님은 성경 여러 곳에서 자기 백성들이 갖기를 원하시는 마음이 있는데
그것은 어린아이 같은 단순한 마음이었습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갖기를 원하셨습니다.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지 아니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 가지 못하리라”라고 말씀하신 걸 보십시오.
주님은 왜 제자들에게 어린아이 같은 마음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을까요?
1. 어린아이의 첫 번째 특징이 있다면 단순성입니다.
어린아이들은 그것이 내게 이익이냐, 손해냐 절대 계산하지 않습니다.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고 분명히 대답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이렇게 단순한 믿음으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늘 계산을 하고 적당히 타협을 합니다.
“좋은 게 좋은 것 아니겠어” 하며 자신의 유익을 따라 타협하며 삽니다.
주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 중 하나입니다. 신앙은 Yes냐, No냐,를 분명히 하는 일입니다.
신앙이란?
말씀이 그러하매
그 말씀에 생명을 걸고 그 길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2. 두 번째 특징은 부모에 대한 절대 의존성입니다.
어린아이에게 있어서 자기 부모는 세상에서 최고입니다.
부모 없이는 못 살 것처럼 부모가 그들에게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엄마가 자기 눈 밖에 벗어나면 못 살 것처럼 치마폭을 잡고 졸졸 따라다닙니다.
가난해도 괜찮고, 못 배워도 괜찮고, 형편과 처지가 어떻든지 엄마 아빠만 있으면 됩니다.
하나님도 자기 백성들이 하나님 없이는 못 살 것처럼 하나님을 절대 의존해 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돈이 없으면 못 살 것처럼 해도 주님 없이는 못 살 것처럼 살지는 않습니다.
천국 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믿으나, 살기 위해서는 재물이나 돈을 더 믿는 것 같습니다.
주님을 믿으나 "오직 주님"은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참으로 아프게 하는 일입니다.
3. 또한 어린아이는 자신의 부모는 그들 인생의 전부라고 믿습니다.
어린아이들은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 잘 곳을 결코 염려하거나 걱정하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뭔가가 필요하면 그저 손만 내밀면 되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아빠 엄마만 있으면 그저 행복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하나님을 내 인생의 전부라고 믿고 의지하길 원하십니다.
그런데 교인들 중에 하나님이 내 인생에 전부라고 여기며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하나님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마 6:26-32)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너희 염려를 주께 맡기라"라고 말씀합니다 (빌 4:6/ 벧전 5:7)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다 책임져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잘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늘 염려와 근심과 걱정으로 삽니다.
4. 네 번째 특징은 어린아이는 자신에게 문제만 생기면 즉시 부모에게도 달려갑니다.
자신에게 일어난 크고 작은 모든 일을 부모에게 다 이야기합니다.
좋은 일, 나쁜 일, 아픈 것, 싸운 일 등 자신에게 일어난 시시콜콜한 모든 일을 다 이야기합니다.
또한 자신의 모든 문제를 혼자 결정하지 않고 부모에게 다 말하고 묻습니다.
하나님도 우리 인생에 모든 문제를 주님께 다 말씀드리고 의논하길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특별한 문제가 생기면 금식하며 기도해도, 대부분은 내가 다 결정하고 삽니다.
좋은 일이 있으면 나 혼자 기뻐할 뿐, 주님과는 기쁨을 잘 나누지도 않습니다.
주님이 주인이시라고 말하면서도 모든 것을 다 주께 말씀드리지도, 의논하지도 않습니다.
이것 또한 불신앙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믿음으로 산다고 하면서도 얼마나 불신앙으로 사는지 모릅니다.
주님께서 왜 제자들에게 “너희가 어린아이와 같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라고 말씀하셨는지를 알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인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바로 이 어린아이와 같은 단순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 살기를 원하십니다.
나만 믿고 의지하면, 그다음의 모든 일은 내가 다 책임져 주시겠다고 분명히 약속하십니다.
진실로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살아갑시다.
이것이 참으로 사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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