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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예수를 만난 사람은 / 요한복음 4장 28절 ~ 30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20.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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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4장 28절 ~ 30절 (요한복음 4:28~30 / 요 4:28~30)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성경에서 하나님을 만난 모든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모두 하나님 앞에 꿇어 엎드려

“주님,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나를 떠나소서. 나는 악한 죄인일 뿐입니다. 주님 나를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고백을 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자신의 무지함과 무가치한 죄인임을 고백하며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때 그들에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이 임했음을 보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만난 그 사람의 삶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천국이 임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가치관과 세계관이 바뀌고 생각과 말이 바뀌고 모든 삶이 변했습니다.

이제 내가 먼저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형편과 유익을 먼저 생각하고 모든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삶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웃의 모든 사람들이 보고 놀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행 2:43~47 / 4:32~37)

주님께서 그 사람의 주인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의 특징은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요, 내가 왕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은 오직 자신만을 위해서 인생을 삽니다.

나만 성공하고 잘되면 됩니다. 나만 행복하고 나만 건강하면 됩니다. 모든 일을 자기중심으로 판단하고 생각합니다. 남들이야 어떻게 되든 나만 좋으면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세상의 가치관으로 보면 지극히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탄에게 속아 사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것이 곧 죄요, 죽음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예수님을 주로 믿는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도 여전히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가치관으로 살며, 죄를 가볍게 여기며 살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자기가 여전히 자신의 주인이 되어 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당신을 따르던 제자들과 모든 사람들을 향해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라고 말씀 하신 것입니다. (눅 9:23)

사도바울이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고 말한 것은 무슨 뜻일까요?

그가 온 힘과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자로 삶을 사는데도, 여전히 자신 속에서 꿈틀거리며 살아 움직이는 죄를 보며 ‘주님 나는 역시 주님의 십자가가 아니면 결코 안됩니다. 오늘도 내가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자임을 확인하나이다’라는 고백인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날마다 자기 자신을 부인하는 고백을 드려야 합니다.

“주님, 나는 주님이 없으면 안 됩니다. 주님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저 죄인일 뿐입니다. 늘 죄악된 생각만 하는 한심하고 대책이 없는 사람입니다.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고백할 때 주님이 내게 임하시고 마음에 기쁨과 평강이 임하게 됩니다.

우리가 철저하게 낮은 곳으로 갈 때 주님은 오십니다.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 없고, 병든 사람에게 의사가 필요하듯이

주님께서도 자신들이 의롭다고 생각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는 가시지 않고, 병들고 가난하고 소외 당하고 귀신들려 자신을 잃어버린 죄인들을 찾아가 그들을 고치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눅 5:31~32)

나를 높이고 자랑하는 것은 멸망으로 가는 지름 길입니다. 높아지면 처음엔 행복한 것 같지만 끝은 멸망입니다. 반면에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가면 거기서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죄인의 몸을 입고 가장 천하고 낮은 곳에 오신 주님을 그곳에서 무릎을 꿇고 있으면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세상에서 성공하는 꿈과 비전을 바라보지 말고, 거짓된 세상 가치관에 속지 말고, 마음을 낮은 곳으로 향하고 주님의 뜻에 나를 굴복시키고, “주님 오늘 내가 져야 할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오늘 제가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듣고 순종하겠나이다.” 기도하며 날마다 한걸음 한 걸음씩 나아갑시다.

십자가의 복음을 알면 이 땅에서 천국을 경험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목표는 부유함도, 세상의 성공도, 인기 있는 사람이 되는 것도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주님이 내게 임하시면 행복할 뿐입니다.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아파도 행복하고 건강해도 행복하고, 성공해도 행복하고 실패하고 망해도 행복하고, 미움을 받아도 행복하고

잠을 자도 행복하고, 앉아 있어도 행복하고 서 있어도 행복하고, 그저 행복할 뿐입니다.

내가 주님과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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