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 마태복음 5장 13절 /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5장 13절 (마태복음 5:13 / 마 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

민수기 18장에는 하나님께서 아론에게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무를 말씀하시고, 너희는 땅을 기업으로 분배 받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내가 너의 영원한 분깃이요 기업이 되어 주겠다고 말씀하시며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 네 후손과 맺은 영원한 소금 언약이다고 말씀하십니다.

​

여기서 “영원한 소금 언약”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언약은 결코 변하지 않는 영원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

소금은 변하지 않듯이 하나님의 언약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

하나님은 자신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 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민 23:19)

​

바로 그 소금 언약으로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라는 말씀은,

‘너희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언약 속에 있는 자니’ 그런 뜻입니다.

​

다시 말하면 우리의 연약함이나 잘못 때문에 하나님의 언약이 취소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영원히 변치 않는 복된 생명 그것을 의미합니다.

​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은 그분의 의속에 있는 자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의로움은 취소되거나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

그러므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라는 말씀은,

너희는 세상에서 착하게 선하게 살아야 된다는 말이거나, 너희는 이제 세상에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그런 뜻이 아닌 것입니다.

​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그 의로움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속한 영원한 존재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

너희는 세상에 소금이다는 말씀은, 너희는 영원히 생명에 속한 자라는 주님의 선언인 것입니다.

​

주님의 이 말씀보다 더 복되고 영광스러운 것이 또 있을까요?

​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고백을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

바로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하고 사는 이 고백이 소금인 것이요, 빛으로 사는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