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3장 8절 (히브리서13:8 . 히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세례요한이 유대 광야에서 사역을 시작하면서 맨처음 외친 말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였고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맨처음 하신 말씀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였습니다.
(마3:1-2/ 4:17)
이 말씀에서 깨닫게 되는 중요한 사실은 예수님이 곧 천국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하나님 나라가 언제 임하나이까 물으니 하나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하지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의 안에 있느니라” (눅20-21)
이 말씀에서도 예수님이 계신 곳이 곧 천국이요 하나님의 나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 나라는 황금 길이 있고, 열두 진주문이 있는 화려하고 환상적인 곳으로 상상하고 마음속에 그려져 있습니다. 아닙니다. 그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이 영광이 가득한 나라를 비유적으로 묘사해 놓은 것 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나라가 곧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주인이신 나라, 예수님이 임하신 곳이 곧 천국입니다.
우리 안에 예수님이
주인되시어 계신다면 내 안에 천국이 임하여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첫 사람 아담이 사탄의 거짓말에 속아 자신이 하나님이 되고자 선악과를 따먹고 주인이신 하나님을 버리고 죽음의 길을 가버린 인간들을 죄에서 구원하셔서 주인의 자리를 다시 회복하시고자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셔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죄에서 구원을 받고 천국에 간다는 말이 아니고, 십자가를 통해 나를 죄에서 구원해 주신 주님을 주인으로 섬긴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주님으로 섬긴다는 말은 나의 모든 삶에 예수님이 주인이 되게 하신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산다고 하면서도 나의 삶 매사에 예수님을 주인으로 섬기지 않고 산다면,
우리는 천국을 잃어버리고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죽어서 천국에 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내가 예수님을 내 인생에 주인으로 친밀하게 교제하고 섬기지 못하면서,
내일, 천국에서 예수님을 친밀하게 교제하며 섬긴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신앙은 항상 지금, 현재, 여기(just, now, here) 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천지창조 하신 때나 지금이나 항상 오늘이요 현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내가 어제 이렇게 하나님을 잘 섬겼다가 아니라, 오늘 지금 하나님이
내게 어떤 분으로
섬기고 있냐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내 삶에 주인이 맞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지금 내 안에 생명이시고 함께 계시는 주님이 맞습니까?
그렇다면 죽어서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안에 천국이 임하여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
우리는 영원토록 주님과 함께 천국을 누리며 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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