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5장 16절 ~ 18절 (에베소서 5:16~18 / 엡 5:16~18)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주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향해 오직 성령 충만을 받으라는 말은,
우리 마음이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으면, 반드시 세상으로 충만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마음은 성령으로 충만하든지, 세상으로 충만하든지 이 둘 중에 하나이지 그 중간은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 6:24)
그렇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이 주인이시든지 세상(나 자신)이 주인이든지, 성령으로 충만하든지 세상으로 충만하든지, 둘 중에 하나이지, 믿음의 삶에서 하나님도 사랑하고 세상도 사랑하고 하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기 위해서 성령님이 나를 완전히 소유하시도록 우리 자신을 온전히 포기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을 충실한 예배 생활과 풍성한 감사와 넘치는 헌금과 부지런히 충성스럽게 교회에 봉사하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나를 부인하고 포기할 때 우리 주님은 나를 온전히 지배하시고 다스리십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 충만입니다.
이때 우리의 삶은 영적으로 풍성한 삶이 되고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됩니다.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정말 세상이 너무 악합니다. 온 세상이 노아의 때처럼 거짓으로 가득합니다.
거짓이 진짜가 되고 진실이 거짓이 되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우리는 지금 내 삶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거짓 평안에 속아 안일하게 살아서는 안됩니다.
만왕의 왕이신 우리 주님의 이름이 세상에 짓밟히고 주님의 몸인 교회들이 조롱 당하고 무시당하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 사실을 보고도 우리가 통곡하며 울지 않는다면 우리가 어찌 믿음의 사람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께서는 지금도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롬 8:26)
정말 깨어 금식하며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성령 충만함으로 주님이 오시기를 사모하며 우리 함께 기도하십시다.
주님께서 우리를 향해 이렇게 간절히 부탁하십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고요 (벧전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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