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0장 31절 (요한복음 20:31 / 요 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오늘의 신자들이 믿음의 문제를 너무 쉽게 간단하게 생각합니다.
믿음의 생활을 교회에서 신앙 지침(주일성수와 예배, 십일조와 헌금, 성경 읽기, 전도, 봉사) 몇 가지를 제시하며 가르치니, 교인들은 자신들이 교회에서 가르치는 몇 가지만 잘하면 자신은 믿음 생활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며 믿음의 본질에 대해서는 알려고도 하지 않고 잘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제시하는 몇 가지만 잘하고 있으면 자신은 하나님을 잘 섬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왜 믿음을 쉽게 생각하면 안되는가 하면, 믿음은 우리에게는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내 힘으로 내 의지의 선택으로 믿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 스스로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믿음은 오직 하나님이 선택한 자기 백성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입니다. (엡2:8)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살후 3:2) 말씀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선택하여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해 성령을 주셔서 믿게 하시니 우리가 예수를 주님으로 믿어지는 것이요, 믿을 뿐입니다. (요 15:16)
불가능한 일인데 믿어졌다면, 우리가 어떻게 예수를 믿게 된 것이고, 그 주님을 믿도록 해 주신 분이 누구이시며, 또한 그 분을 알아 가는 일은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나는 교회에 잘 다니며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믿음의 본질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잘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교회 생활만 잘하면 구원을 받는다면, 어떻게 믿든지 구원을 받고 천국에만 간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요. 그러나 믿음의 본질이 무엇이며,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은 너무 중요한 일입니다.
참 믿음과, 믿음이 아닌 것이 분명히 교회 안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마 7:21)
나면서부터 평생을 예수를 믿었는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기적과 능력을 행하며 선지자 사명을 다하며 살았는데, 주께서 나는 너를 도무지 모른다고 하시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마 7:22)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너희가 지금 믿음 안에 있는지 믿음 밖에 있는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확증하라, 그리스도가 너희 안에 없다면 너희는 버리는 자니라"라고 말합니다. (고후 13:5)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확실하게 아는 것이 너무 중요하고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둔 장에 따라가듯이 두리뭉실하게 믿어서는 결코 안됩니다.
모태신앙이라고, 몇 대째 믿는 믿음의 가문이라고, 목사 장로 권사라고, 구원이 보장 된 것은 아닙니다.
믿음의 본질을 모른다면, 우리는 믿음 가운데 있는 자도 아니요, 믿는 자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 참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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