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6장 6절 ~ 8절 (디모데전서6:6~8 / 딤전6:6~8)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에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 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중국 허베이성 바오딩 이라는 농촌 마을에 왕이신(18세)이라는 가난한 여학생이 중국 대입 수능에서 707점이라는 고득점으로 중국의 최고의 명문 대학인 북경 베이징대학에 입학을 했습니다.
그런데 중국 언론이나 SNS에서 이목을 끈 것은 농촌의 가난한 여학생이 베이징 대학에 입학한 것이 아니라,
그가 쓴 “가난아 고마워”라는 한편의 글 때문이었습니다.
그의 글은 중국 언론과 SNS를 통해 중국 전역에 퍼지면서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그녀는 어려서 부터 부모님의 농사 일을 도우며 자랐습니다. 너무 가난했기에 옷을 사 줄 돈이 없었던 엄마는 친척들이 버리는 옷들을 얻어다가 빨아서 그녀와 동생에게 입혔습니다.
그러면서 엄마는 “옷은 예뻐 보이려고 입는 것이 아니라 깨끗하고 단정하게 입으면 된단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녀의 엄마도 같은 옷을 20년째 입었다고 합니다.
그녀와 동생은 새옷이나 새신발을 사 달라고 조른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촌스럽다고 늘 놀림을 받은 적도 많이 있었지만, 그녀는
“인생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사는 것은 아니다”고 여기며 같은 옷을 깨끗이 빨아 3년내내 입고 다녔다고 합니다.
고등학교는 읍내에 있어서 교통비가 없기에 엄마가 그녀와 동생을 자전거 앞뒤에 태우고 3년동안 등하교를 시켰는데
한번도 지각을 한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눈이 오는 날엔 자전거로 갈 수 없기에 엄마와 함께 걸어서 다녔는데 눈 싸움도 하면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며 다녔는데, 집에 오면 캄캄한 밤이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때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느꼈다고 합니다.
그녀는 “행복이란 생활이 윤택하기 때문이 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볼 수 있는 빛과 아름다움을 가슴에 꼭 안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대학을 졸업 후 좋은 교사가 되어 자기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가난한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며 열심히 노력하면 더 큰 세상을 만날 있다는 사실을 전해주고 가르쳐 주고 싶다고 합니다.
가난아 고마워
가난아 고마워
너로 인해 나의 시야는 좁고 자존심은 상처를 많이
입기도 했고
사랑하는 분을 하늘로
보내기도 했지만
그래도 난 가난이 고마워
왜냐하면
너는 나로 하여금
진정한 행복과 만족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었어...
나의 인생에
바비인형은 없었지만
향긋한 모래 위에서
물장구는 칠 수 있었지
비싼 간식거리는 없었지만
동생과 나무에 올라
열매를 따 먹었지
가난아 고마워
나는 너로 인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접할 수 있었고
하늘이 주신 은혜와 축복을
맛 보았지
가난아 고마워
너로 인해 교육과 지식의 힘을 믿게 되었지
진리와 지혜의 빛은
내 영혼의 깊은 안개속에 침투해
나의 어리석고 무지한 마음을
밝게 해 주었지
가난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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