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8장 14절 (창세기18:14 / 창18:14)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 가정에 심방을 오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년 이맘 때 네게 아들이 있을 것이다”
그 때 아브라함의 나이 99세요, 사랑이 나이 89세 였습니다. 아브라함의 노쇠했고 사라는 이미 생리가 끊어진 아이를 잉태할 수 없는 몸이었습니다.
천막 뒤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던 사라는 속으로 웃으면서 “하나님께서 별 말씀도 다하시네”
“나는 노쇠했고 우리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어찌 그런 즐거움이 있으리오?” 하고 반응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종종 착각하는 것이 있는데,
하나님이 사람이신줄로 착각합니다.
평소에는 하나님을 잘 믿다가, 나에게 어떤 문제만 만나면 하나님을 사람 수준으로 생각합니다.
하나님이신들 이런 문제를 어찌 해결하실 수 있겠어? 하나님을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사라가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사라는 자기 나이 이미 89세요, 아브라함의 나이 99세인 것은 확실히 믿습니다.
또 사라는 자기 몸이 생리가 끊어진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노쇠한 것은 확실히 믿습니다.
내게 어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어? 하며,
하나님은 안 믿습니다.
못 믿는 근거가 자신이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늙은 몸에 있습니다.
장막 뒤에서 속으로 혼자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섬긴다고 하면서도 우리는 늘 자신의 경험과 상식 안에서만 믿습니다.
자신의 연약함과 자신의 어려운 형편과 안되는 상황은 잘 믿으면서도 전능하신 하나님은 못 믿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람 수준으로 생각하고 자기의 신앙 수준에서 생각하고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홍해바다를 가르시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고, 보리떡 다섯개로 오천명을 먹이시고, 사라가 이삭을 낳게 하신 일은 너무나 쉬운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늘 이성적인 생각과, 합리적인 사고에 젖어 있어 하나님을 상식 안에서만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인정하지 않고 살기에,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신앙의 기쁨을 맛보지 못하고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연약한 것 맞습니다.
무지하고 무능합니다. 부족함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늘 나의 초라함만 안되는 것만 잘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부유하십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능치 못하심이 없으십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에 부족함이 없으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구원은 완전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을 믿습니다.
이제 오직 하나님만 생각하며 바라보며 사십시다.
오늘 하나님께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능치 못하심이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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